[충북일보] HCN충북방송이 제작한 '산성의 나라, 그 중심에 삼년산성이 있다(연출 김융환PD)'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2024년 방송콘텐츠 대상' 최우수상에 올랐다. 공공·공익 우수프로그램(단편) 부문에 이름을 올린 다큐멘터리 '산성의 나라, 그 중심에 삼년산성이 있다'는 KCA 2024년도 방송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제작됐다. 우리나라 2천300여 개 산성 가운데 최고의 산성으로 평가받는 보은의 '삼년산성'을 주제로 한 이번 수상작은 삼국통일을 이뤄내며 1천500여 년의 세월을 버텨낸 이 산성의 특별한 비밀을 다뤘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김 PD는 "약체였던 신라가 삼국통일이라는 대업을 이룰 수 있었던 배경의 중심에는 삼년산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년산성의 구조적 특성과 그 축성 방식에 대한 상세한 묘사를 통해 산성이 단순한 방어시설을 넘어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담은 '계획된 생존 도시'였음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산성의 나라, 그 중심에 삼년산성이 있다(연출 김융환PD)'는 HCN충북방송 채널 999번에서 오는 25일 오후 7시 첫 방영할 예정이다. 26일, 28일 오후 7시와 30일, 12월 1
[충북일보] tbn충북교통방송이 기획특집 오송 지하차도 참사 트라우마 보고서 '안고산다' 2부작을 방송한다. '안고산다'는 지난 2023년 7월 15일 30명의 사상자를 낸 궁평2지하차도 참사 이후 1년여 동안 피해자들의 심리적 후유증 등 삶의 변화를 추적 조사한 결과를 담았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송 참사의 수습 과정과 공적영역의 심리지원 실태 등을 집중 조명한다. 내레이션은 배우 강신일 씨가 맡았다. 안고산다 1부는 21일 오후 5시 15분, 2부는 22일 오후 5시 15분 tbn충북교통방송을 통해 방송된다. tbn충북교통방송은 FM라디오 충북 103.3MHz(충주 FM 93.5MHz)로 충북 모든 지역에서 들을 수 있다. 유튜브 'tbn충북교통방송' 채널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tbn교통방송'으로도 청취가 가능하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MBC충북이 창사 54주년을 맞아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AI 돌봄' 2부작을 오는 21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방영한다. AI 돌봄은 사람에게 맡겨졌던 노인 돌봄이 AI와 로봇 기술로 어떻게 대체되고 있는지, 기술이 우리의 삶에 어떻게 스며들고 있는지를 생생히 그리고 있다. 1부 '스며들다: AI 돌봄'에서는 괴산군과 단양군에서 운영 중인 AI 기반 돌봄 인형(유기농·은미래)과 돌봄 로봇(다솜이) 시스템이 노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위해 노인 가구에 관찰카메라를 설치하고, 현장 사례를 꼼꼼히 기록했다. 이와 함께 AI 돌봄 서비스가 노인 복지의 새로운 형태로 발전할 수 있을지, 또는 감정적 교감이나 정서적 돌봄의 영역에서 어떠한 보완이 필요한지를 탐구한다. 2부 '미래의 손길: AI와의 공존'에서는 첨단 기술이 현재 어떤 수준에 도달했으며,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조명한다. 인공지능 스피커, 돌봄 로봇, IoT 기반 응급서비스 등의 다양한 기술을 다루며, AI가 우리의 일상에 가져올 변화와 혜택을 살펴본다. 진천군에서 운영 중인 응급안전 서비스 덕분에 생명을 구한 사례를 통해, AI 기반 응급서비스의 효용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와 글로스터호텔 그룹은 18일 하성진 협회장과 노종호 그룹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충북기협은 대외 업무와 임직원 복리 후생을 위해 글로스터호텔 전 지점을 제휴 업체로 지정한다. 글로스터호텔은 협회 소속 회원과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동균 그룹 총지배인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북기협 소속 회원과 가족에게 호텔 이용 요금 할인과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나아가 충북기협이 주관하는 행사가 있을 때 글로스터호텔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성진 협회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충북기협과 글로스터호텔 그룹이 협력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글로스터호텔 그룹은 청주와 제주, 전주, 인천에 지점을 두고 있다. 1천392객실을 운영하는 국내 대표 호텔 브랜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와 언론중재위원회 충북사무소가 주최·주관한 '2024 충북지역 언론인 워크숍'이 지난 15일 글로스터호텔 청주에서 열렸다. 언론 보도로 인한 법익 침해 예방과 지역 저널리즘 제고를 위해 마련한 이날 워크숍에는 충북기협 회원사 기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언론중재와 오보(김동우 중재위원) △판례로 본 명예훼손-기사 관련 명예훼손 피하는 7가지(박성진 충청매일 부국장) △뉴스룸에서의 생성형 AI(이성규 미디어스피어 대표)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강연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올바른 보도에 필요한 취재 기법 등을 모색했다. 하성진 충북기자협회장은 "언론 보도를 둘러싼 분쟁이 날로 심화하는 상황에서 회원사 소속 기자의 대응 역량을 높이자는 목적으로 워크숍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을 수 있도록 알찬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사회부 임성민 기자가 12일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19주년 기념 연차대회'에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임 기자는 적극적인 적십자 홍보활동을 펼쳐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홍보유공사업부문 표창을 받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 기자를 포함해 정부포상 34명, 적십자포장 432명, 사업유공표창 651명 총 1천8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에는 장현봉 충북지사 회장, 황현구 충북도 정무특보, 이양섭 충북도의회장,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임 기자는 "앞으로도 기자라는 직업에 사명감을 갖고 취재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 대표 문화행사인 충주작은영화제가 12일 충주호암예술관에서 개막해 3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2004년부터 이어져 온 이 영화제는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독립·예술영화를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영화제는 '영화로 희망을 묻다'를 주제로 '생츄어리', '막걸리가 알려 줄거야', '양치기', '정순', '딸에 대하여' 등 총 5편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작품들은 동물권, 교육 현장, 여성과 가족 등 현대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담아낸 작품들로 구성됐다. 국악실내악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작 '생츄어리' 상영 후 영화 속 주인공인 김정호 청주동물원 수의사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예정돼 있다. 또 영화제 기간 동안 호암예술관 로비에서는 커피, 패션소품, 퀼트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무비마켓도 함께 운영된다. 영화제 관계자는 "20년 넘게 민간 주도로 이어온 행사가 쉽지만은 않았지만, 상업영화에 밀려 관객과 만나기 어려운 작품들을 소개하는 특별한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며 "올해는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별
[충북일보] 1천31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먹방 유튜버이자 충청대학교 졸업생인 햄지(Hamzy, 본명 함지형)가 모교인 충청대를 방문해 후배들과 의미 있는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충청대는 햄지가 오는 14일 교내식당에서 학생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햄지는 유튜브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선행까지 보여주며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햄지와 같은 성공적인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동기 부여와 영감을 주고자 기획됐다. 햄지와의 만남은 점심식사와 자유로운 대화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석 학생들은 유튜버로서의 일상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송승호 총장은 "햄지의 방문이 학생들에게 큰 격려와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졸업생을 비롯한 다양한 인물들과의 교류 자리를 마련해 학생들이 꿈을 구체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윤덕(전주갑·사진) 의원은 11일 열린 국회 문체위 전체회의에서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내년 예산에서 25억 원 증액을 요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시절 100억 원대이던 지역신문발전기금은 2022년, 2023년 연속 감액되다가 2024년 85억 원, 내년 2025년 예산안 역시 85억 원으로 동결됐다. 김 의원은 "지역신문발전기금 수입이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85억 원으로 머물러 있다"며 "최근 물가 변동 등 경제 상황을 봤을 때 이는 사실상 삭감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증액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지역 언론은 효율성, 경제성을 따져서는 안 된다"며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 소멸 대응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2023년 지역신문 저널리즘 품질조사 결과에 지역 언론의 중요성이 잘 드러나 있다"며 "전국지가 지역 신문시장을 장악하면 전국지는 지역 소식을 외면하게 되고 지역 소식과 여론에 대한 정보는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지역 소식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알 권리를 침해할 수 있으며 지자체의 거버넌스에 대한
[충북일보] '충북인의 신문' 충북일보(대표이사 연경환) 임직원은 지난 8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4 지역신문 콘퍼런스'에 참여해 지역 언론인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주최로 올해 17회를 맞이한 지역신문 콘퍼런스는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이하 지역신문법)'이 제정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지역신문법 20년, 지역신문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개최됐다. 콘퍼런스는 토크콘서트, 우수·도전 사례 발표, 청년 아이디어 발표 등 3부에 걸쳐 총 9개 분과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는 전영식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의 사회로 지역신문 기자가 참여해 지역신문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생생한 현장 경험과 생각을 나눴다. 우수·도전 분과에서는 탐사보도와 지역 참여, 창의 혁신 등 3개 분야를 주제로 공모를 통해 선정한 지역신문 우수 보도 사례 등 16건을 소개됐다. 현장 심사를 거쳐 '연결 프로젝트-고립의 꼭짓점 무연을 잇다'를 기획보도한 부산일보 손혜림·이대성 기자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는 등 16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현장에는 20주년 연혁과 우수 보도물, 지역신문 콘
[충북일보] 지역신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는 '2024 지역신문 콘퍼런스'가 8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주최, 한국언론진흥재단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린 지역신문 콘퍼런스는 지역 언론인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올해는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이하 지역신문법)'이 제정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지역신문법 20년, 지역신문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개최됐다. 콘퍼런스는 토크콘서트, 우수·도전 사례 발표, 청년 아이디어 발표 등 3부에 걸쳐 총 9개 분과로 진행됐다. 전영식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콘서트는 김칭우 인천일보 편집국장, 변은샘 부산일보 기자, 유지호 무등일보 뉴스룸 센터장, 이진경 무주신문 기자, 최학수 주간함양 PD가 참여해 지역신문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생생한 현장 경험과 생각을 나눴다. 우수·도전 분과에서는 탐사보도와 지역 참여, 창의 혁신 등 3개 분야를 주제로 공모를 통해 선정한 지역신문 우수 보도 사례 등 16건이 소개됐으며 현장 심사를 거쳐 문체부 장관상(2점)과 지역신문발전위원장상(14점)이 수
[충북일보] 본보 등 전국 유력 지역일간지 29개사로 구성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가 22대 국회 개원 이후 지역신문과 관련된 다수의 법률 제·개정안이 발의된 것과 관련, 지역신문 육성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동 대처키로 했다. 대신협은 6일 강원도 춘천시 소재 공지천호텔에서 '2024년 4차 사장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정부기관 및 공공법인 등의 광고시행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비롯해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일부 개정안,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 일부 개정안, '국민 참여를 통한 언론 영향력 평가제도의 운영에 관한 법률안' 제정안 등 22대 국회 개원 이후 발의된 법률안에 대해 법 제·개정이 지역신문에 도움이 되도록 국회 등 관련기관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전달하기로 했다. 앞서 대신협은 민주당 이훈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부기관 및 공공법인 등의 광고시행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에 대해 정부광고 업무수탁 기관이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로 양분되면 공익성과 효율성을 추구하는 정부광고법 제정 취지를 정면으로 위배할 뿐만 아니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수수료가 절반 정도 줄어들어 재단 지원사업에 크게 의존하고
[충북일보]2024년 한 해동안 청주시내 사업장 126개 기업에서 75억 원의 임금체불이 적발됐다. 26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김경태)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된 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9억5천만 원이던 임금체불은 4배 가량 증가한 75억 원으로 3천22명이 임금체불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지청은 집중 청산지도를 통해 적발된 체불임금 중 58억 원(2천960명)은 청산하고, 고의·상습체불 사업장 등 8개소는 즉시 사법처리했다고 밝혔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재직근로자 익명제보로 근로감독이 실시된 A기업은 근로자 141명의 임금·퇴직금 등 17억7천만 원을 체불하고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85명, 1천658회에 걸쳐 연장근로 한도를 고의·상습적으로 위반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 기업은 즉시 사법처리됐으며, 청산지도를 통해 16억6천만 원을 청산했다. B기업은 올해 1월 근로감독을 통해 근로자 26명의 임금 1억6천만 원을 체불한 사실이 적발돼 전액 청산했음에도, 임금체불을 지속해 근로자 150명의 임금 8억3천만 원을 상습체불한 사실이 다시 적발됐다. 해당 기업도 적발 후 즉시 사법처리 됐으며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청소년의 흡연·음주율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10명 중 4명 이상은 아침밥을 먹지 않았고 10명 중 3명은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식습관과 정신건강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을 조사해 발표한 '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보면 충북지역 청소년의 현재 흡연율(일반담배(궐련)기준)은 4.6%로 지난해(5.1%) 대비 0.5%p 감소했으며 충북 청소년의 음주율은 12.2%로 지난해(13.2%) 대비 1.0%p 줄었다. 올해 충북 청소년 흡연·음주율은 지난 2005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저치다. 흡연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15.6%를 기록했던 2009년과 2011년으로 2015년 한 자릿수(9.0%)로 내려왔고 그 후에도 감소 추세를 보여왔다. 음주율은 조사 첫해인 2005년 26.2%에서 2006년 27.3%, 2007년 29.7%까지 상승했다가 감소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 음주와 흡연을 하는 청소년은 줄어든 반면 아침식사 결식률은 역대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충북 청소년의 아침식사 결식률(주 5일 이상)은 4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