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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충주작은영화제 개막, '영화로 희망을 묻다'

독립·예술영화 5편 무료 상영
김정호 수의사 관객과의 대화도 마련

  • 웹출고시간2024.11.12 13:22:09
  • 최종수정2024.11.12 13:22:0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제23회 충주작은영화제 포스터.

ⓒ 충주작은영화제
[충북일보] 충주지역 대표 문화행사인 충주작은영화제가 12일 충주호암예술관에서 개막해 3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2004년부터 이어져 온 이 영화제는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독립·예술영화를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영화제는 '영화로 희망을 묻다'를 주제로 '생츄어리', '막걸리가 알려 줄거야', '양치기', '정순', '딸에 대하여' 등 총 5편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작품들은 동물권, 교육 현장, 여성과 가족 등 현대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담아낸 작품들로 구성됐다.

국악실내악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작 '생츄어리' 상영 후 영화 속 주인공인 김정호 청주동물원 수의사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예정돼 있다.

또 영화제 기간 동안 호암예술관 로비에서는 커피, 패션소품, 퀼트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무비마켓도 함께 운영된다.

영화제 관계자는 "20년 넘게 민간 주도로 이어온 행사가 쉽지만은 않았지만, 상업영화에 밀려 관객과 만나기 어려운 작품들을 소개하는 특별한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며 "올해는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입장이 가능하다. 영화제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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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