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8일 자율방범대 관리·운영시스템 도입 후 자율방범대의 체계적 조직관리, 활동,교육 실적 입력 활성화를 위한 일제 정비 및 설명회를 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단양경찰서 자율방범대 30명이 참석해 지역 내 치안 정보 공유 및 활동 사항 확인 방법 등 모바일 앱 사용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이수했다. 곽동주 서장은 "자율방범대 관리 운영시스템 도입에 따라 자율방범대 조직의 체계적 관리 및 운영의 내실화를 기해 지역의 파수꾼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 충북은 9일부터 주말인 10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온도 평년보다 낮아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비는 9일 새벽부터 남부지역부터 시작될 것으로 관측된다. 북서쪽 찬 공기가 남쪽 따뜻한 공기와 충돌해 기압골이 형성되면서 오전중에 충북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10~40mm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와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주말인 10일은 북쪽 찬 공기가 주기적으로 남하하면서 산발적 강수가 이어지겠다. 바람은 9일부터 10일까지 순간풍속 55㎞/h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9~10일 낮 기온은 강수와 찬공기 영향으로 평년보다 3~7도 가량 낮겠다. 11일 이후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서서히 오를 것으로 보인다. 주말 평균 기온은 아침 9~13도, 낮 15~22도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지난 4월 장애인도민체전에서 부실도시락 제공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충주시가 도민체전 식사 방식을 전면 개편했다. 충주시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기간중 도시락 대신 시군별, 종목별로 지역 식당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식사 품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충주시는 지난달 열린 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에서 참가 선수단 1천400여명에게 제공한 도시락 품질이 부실해 여론의 호된 질타를 받았다. 이에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 1일 기자회견을 통해 "일부 선수단에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충주시장애인체육회장으로서 깊이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지난달 열린 장애인도민체전에서 제공된 부실 도시락 사태로 큰 논란을 겪었다"며 "이번 도민체전은 이를 반면교사 삼아 지역 식당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식사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도시락 대량 제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저하와 배식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참가 선수들의 만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 음식점들에게도 대회 기간 동
[충북일보] 청주 하나병원(병원장 박기홍)은 어버이날을 맞아 8일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본관 1층 로비에서 외래 내원하는 7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열렸다. 빠른 쾌유와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로 카네이션 생화 전달과 함께 포토월을 만들어 어버이날 기념 촬영을 하는 것이 골자다. 포토월에는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라는 문구를 배경으로 미리 준비한 반짝이 형광 머리띠와 대형꽃을 안고 촬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를 진행한 황삼숙 간호부장은 "어버이날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외로움을 잊는 소중한 시간이 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기홍 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고객 감동 서비스 실현을 위한 행사를 열어 감사하다"며 "다시 한번 어르신들의 빠른 쾌유와 건강을 기원드리며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증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8일 김득신문학관에서 학교 밖 청소년과 김득신 배움학교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세대통합응원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과 평생학습관 어르신들을 연계한 세대 통합형 지역활동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에게는 정서적 위로와 즐거움을 전하는 상생의 장으로 마련됐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이날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어르신들에게 직접 달아주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윤은미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서로 다른 세대가 만나 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증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력 취득, 진로·직업 교육, 자립 프로그램 등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국골재협회 충북지회가 8일 영동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성금 3천600만 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한국골재협회 충북지회 회원사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것으로, 영남지역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창수 한국골재협회 충북지회장은 "도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골재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영남지역 화재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소중한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규득)는 8일 청주시내 분평사거리 일대에서 이륜차 배달과 화물자동차 종사자 대상 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운수 창고, 기타 사업에서 사고 사망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안전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충북교통연수원, 청주시청, 상당경찰서 등 17개 유관기관이 협업해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이륜차 배달 운전자와 화물차 종사자 △헬멧 착용 △화물차 상·하차 작업시 안전모 착용 △안전수칙 준수 등을 주요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규득 본부장은 "배달 플랫폼 확산과 주요물류 증가로 인해 이륜차 배달 종사자 및 화물자동차 종사자들의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배달 주문시 '안전하게 배달해 주세요'라는 한마디가 관련 종사자의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8일 엔포드호텔에서 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부모님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사)대한노인회 청주시상당서원구지회(지회장 권영주)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장, 지역 어르신 및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효 실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한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등 유공자 31명에게 충북도지사, 청주시장, 청주시의회 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한편 신병대 청주부시장도 이날 청주가경노인복지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 부시장은 "오늘의 발전된 청주는 어르신들의 땀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청주시는 모든 어르신이 존중받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를 실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효행자 표창을 받은 이승주(청원구 내덕2동)씨는 본인이 투병 중임에도 97세 시어머니를 지극한 효심으로 봉양하며 주변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들께서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의 헌신과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
[충북일보]치매환자 실종 사례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실종 예방에 도움을 주는 배회감지기 보급률과 지문사전등록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이종배(충주)의원이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65세 이상 치매환자 수는 2020년 52만9천475명에서 2024년 91만898명으로 최근 5년간 약 72% 증가했다. 치매환자 실종신고 접수 건수 역시 2020년 1만2천272건에서 2024년 1만5천502건으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복지부는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해 배회감지기 보급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배회감지기는 치매환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보호자가 설정해둔 권역을 벗어날 경우 긴급 알림이 전송되는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반 기기다. 치매환자 실종 시 발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되지만, 배회감지기 이용 시 약 40분까지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신규 치매환자가 매년 늘고 있는 것과 대비해 배회감지기 보급률은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배회감지기 보급률은 2021년 1.23%에서 2024년 6.1%로 소폭 증가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건강보험공단 설문조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수련관은 7~8일 이틀간 증평여자중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수네 수수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수련활동과 수학여행을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됐다. 단순 오락성이 아닌 신체활동과 소통·협업 등을 통해 협동심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병노 관장은 "앞으로도 학교와 지속적으로 연계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은 '청수네 수수깡' 외에도 청소년포상제, 경제·창의·문화예술·스포츠 프로그램, 진로직업탐색 프로그램, 가족프로그램, 청소년동아리활동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의 출생아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출생등록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충북의 출생아 수는 2천768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2천491명보다 11.2%(277명) 늘어났다. 전국 평균 증가율 7.2%보다 4%p 웃도는 수치다. 인천(14.3%), 대구(12.2%)에 이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세 번째로 높다. 시군별로는 청주시가 16.6%(258명) 증가해 도내 출생아 수 증가를 이끌었다. 영동(50%), 괴산(36.4%), 보은(35%), 단양(10%), 음성(2.1%)에서도 출생아 수가 늘었다. 반면 나머지 5개 시·군에서는 소폭 감소했다. 도는 초다자녀 가정 지원, 다태아 출산 가정 조제분유 지원, 모바일 임신증명서 도입 등 혁신적인 정책이 긍정적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도 관계자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 발굴과 지원으로 임신과 출산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촘촘하고 두터운 지원을 통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