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 임시주차장 요금이 조정된다. 주차 일수와 상관없이 당초 1회 1만 원이던 요금은 12월부터 하루 6천 원으로 변경된다. 한국공항공사는 청주공항에 대한 주차 혼잡완화대책과 함께 이같은 주차요금 조정계획을 발표했다. 청주공항은 1천108면의 여객주차장(1…
[충북일보] 국회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정부가 중부권 관문공항인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방국제공항은 국제노선 다변화, 활주로 등 용량 확대를 넘어 국제적인 정세와도 밀접한 만큼 한국공항공사나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국회 국…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을 활성화하려면 '저비용 항공(LCC) 전용공항'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선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 유치가 반드시 선행돼야 하는 만큼 지난달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신청한 '에어로K'의 면허발급을 위해 충북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문도…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 활주로와 국제선 터미널의 활용률이 저조하다는 국정감사 자료가 발표됐다. 지난해 말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저비용항공사(LCC)의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발급이 무산됐을 때 청주공항 수용능력이 부족하다는 국토부의 입장과는 상반된 자료여서 논란이 일 것…
[충북일보=서울] 전국 14개 지방공항 가운데 청주를 비롯한 10개 공항이 적자경영에 시달리고 있다. 청주공항은 2016년 흑자로 전환됐다가 지난해 사드 보복으로 인한 중국 노선 운항 중단, 거점 항공사 부재 등으로 57억 원이 넘는 적자를 봤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수…
[충북일보] 에어로K 등 신규 저가항공사(LCC)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면허 심사가 오는 11월부터 재개될 것으로 예고되자 충북도가 더불어민주당에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설립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청주공항은 에어로K가 거점항공사 설립을 준비 중이다. 에어로K는 지난해 12월 과당경…
[충북일보=서울] 청주국제공항의 8월 국제여객이 1년 전보다 3.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기준 청주공항의 국제여객은 4만7천52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3천660명에 보다 247.9% 증가했다. 노선별로는 중국(164.2%)·일본(716.4%)노선의 여객…
[충북일보=서울] 여야 지도부 개편 시기와 맞물려 청주국제공항 활성화가 주요 이슈로 또다시 떠올랐다.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한 저비용항공사(LCC, Low Cost Carrier) 설립을 위한 항공운송면허 신청도 앞두고 있어 지역민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바른미래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장성민…
[충북일보=청주] 항공기 차고지에 해당하는 '정치장(定置場)'을 청주국제공항으로 두는 항공사가 늘면서 청주시의 재산세 수입도 덩달아 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이스타항공이 청주공항을 정치장으로 등록하면서 납부한 재산세는 지난해 1억8천만 원에서 올해 6억2천만 원으로 증가했…
[충북일보] 진에어의 항공면허 취소가 현실화될 경우, 청주국제공항에 미칠 영향에 도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진에어의 '불법 등기이사' 문제를 두고 면허 취소를 포함한 다양한 제재방안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국내 항공법상 외국인은 항공사의 등기이사를 맡을 수 없…
[충북일보] 유엔(UN)의 대북제재를 풀고 한반도 하늘길이 열릴 수 있을까. 8일 외교부와 충북도 등에 따르면 북한은 남북의 비행정보구역(FIR)을 지나는 제3국과의 국제항로 개설을 UN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당초 북측이 ICAO에 제안한 것으로…
[충북일보=청주] 청주와 제주를 오가는 국내 여객이 감소세로 전환됐다. 국토교통부 조사결과 청주국제공항의 2월 항공 여객은 9만4천756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1.3%인 2만5천692명 감소했다. 국내 여객은 7만6천666명(출발·무임 제외)으로 1년 전에 비해 16%인 1만4천589명 감…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 여객청사 내 음식점들이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이용객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같은 브랜드 가맹점(프렌차이즈)과 비교해 적게는 50%, 많게는 두 배 이상 차이가 난다. 청주공항 여객청사 내 일반지역에는 식음료점 4곳(음식점 2·제과점 1·카…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해 재단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900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국내선 여객터미널 증축 △주차 빌딩 신축 △주기장 확장 및 계류장 신설 △항공유 저장소 신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총사업비 282억 원이…
[충북일보] 청주와 일본 오사카의 하늘길이 7년 만에 다시 열린다. 충북도는 오는 27일부터 청주국제공항~오사카 간사이 공항 간 정기 항공노선을 이스타항공이 운항한다고 8일 밝혔다. 2011년 이후 7년 만이다. 항공기는 B737-700으로, 149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다. 주당 총 3회, 화·…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