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청주시가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가운데 농업분야 통합은 큰 누수 없이 안정적인 통합을 이루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6일 청원·청주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통합 농업기술센터는 연구개발과가 신설되고, 현재의 강서동 청주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관으로 거듭난다. 통합 센터는 현 청원농업기…
통합 청주시 본청 부서의 인력 절반은 본청이 아닌 곳에서 업무를 보게 됐다. 청주시는 7월부터 통합 청주시 본청이 6국 37과 체제로 운영됨에 따라 부서 배치 기준을 확정, 오는 27~30일 사흘간 부서별로 이사할 계획이다. 통합 시청사로 활용될 현 청주시청 청사가 비좁아 신청사가 준공될 때까지 본청 부서…
통합 청주시민이 꼭 알아야 할 정보가 담긴 책자가 각 가정에 전달된다. 청주시는 통합 후 달라지는 사항과 청사 위치, 다양한 행정정보 등을 수록한 '한눈에 보는 100만 통합 청주시 길라잡이(사진)' 35만부를 오은 25일까지 청주·청원 모든 가구에 배부한다. 이 책자는 4개구 신설에 따른 행정구역의 변화로…
△박희순 사천동 주민 청주와 청원이 통합되어 누구보다 기쁜 사천동에서 7년째 통장을 하고 있는 평범한 시민이다. 우리 가족은 남편 직장이 내수이고 집은 청주다. 먼 거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마음 한곳에 늘 남편의 직장이 청원군이라서 멀게만 느껴졌던 지난 30여 년의 시간이 끝나간다는 기쁨이 무엇보다…
오는 7월1일 통합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청사배치와 부서 이사 등이 진행 중이다.청원청주통합추진지원단은 지난 달 31일 '시 본청·의회·신설 2개구의 임시청사'에 대한 건물 개보수 및 신축공사를 완료했으며 진행상황에 대한 막바지 점검을 실시했다.새로 신축한 흥덕구 임시청사의 책상·집기 등 행정사…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로 주민자율이 주도해 이룬 통합 청주시가 출범 전 민간사회단체 통합을 100%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5일 청주시에 따르면 통합 대상인 45개 단체 중 현재 통합을 합의, 완료한 단체는 60%인 27개에 불과하다. 통합 대상인 단체는 청주시나 청원군으로부터 보조금을 받…
청주·청원미술협회가 산통 끝에 통합을 이뤄냈다. 초대 통합 협회장에는 조근영(51) 서양화가가 선출됐다. 이로써 통합청주시 미술협회는 도내 문화예술단체 중 최대 규모인 380명의 회원을 보유하게 됐다.청주·청원 미술협회는 지난 14일 충북문화예술인회관 따비홀에서 ㈔한국미술협회 통합청주시지…
△최종숙 사직2동 동장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이 15일 앞으로 다가왔다. 주민자율 통합이라는 점에서 통합 청주시는 큰 의의가 있다. 청주시와 청원군 공무원도 통합 청주시에 거는 기대가 크다. 직원들이 행복하게 살맛 나게 근무할 수 있어야 대민서비스도 개선될 것으로 생각된다. 직원들의 인사문제, 근무…
통합 청주시 출범이 보름 남짓 남은 가운데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정보시스템 통합을 위한 막바지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행정정보시스템 통합 사업은 홈페이지와 하드웨어 구축, 국가보급표준시스템, 자체구축시스템, 정보통신망시스템, 전화교환시스템 등 6개 분야로 나눠 추진 중이다. 청주시는…
△이민영 모충동주민센터 동장 통합 청주시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의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사회참여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제도와 문화를 형성하기를 바란다. 예를들어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예술대학을 건립해 다양한 배움의 장을 마련하고 활기찬 여가문화생활을 지원해 줬으면 좋겠다. 다양한…
△김태분 봉명 1동 통장협의회 통합 청주시가 출범하면 무엇보다 통합 청주시의 규모와 위치에 어울리도록 거침없이 행보를 이어나갔으면 좋겠다. 우리 주민들이 통합 청주시에 바라는 기대치는 예전 통합전보다 훨씬 커져있다. 예전과 같은 행정으로는 높아진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것이다. 주민들…
오는 7월1일 통합 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청주시와 청원군의 공무원 인사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10일 청주시와 청원군에 따르면 시·군은 청원·청주 통합공동추진위원회(통추위)와 함께 마련한 통합 시 공무원 배치 기준에 따른 인사안을 11일 통추위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군과 통추위는 앞…
△최민규 사직2동 주민 60여 년 전에 하나였던 청주와 청원이 어려운 길을 돌고 돌아 다시 하나가 된다니 생각만으로도 가슴 뛰는 일이다. 달걀의 노른자와 흰자처럼 직관적으로 통합이 당연하게 보이는 것은 다른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서 통합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것보다 더욱 강력해 보인다. 통합하는 과정…
청주·청원예총 산하 예술문화단체들의 통합이 막바지 속도를 내면서 마지막 관문인 통합 청주·청원예총 회장 선출작업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지난해 11월 통합 협약서를 작성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청주지회와 청원지회는 최근 국악·음악·문인 등 10개 산하 단체 중 양 지역에 중복되는 6개 단체…
△송재국 탑대성동 통장협의회장통합 청주시가 출범하면 도농 간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특히 농촌지역에 사는 노인분들의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다. 의료기관과 멀리 떨어진 상황에서 몸이 불편한 노인들은 빨리 의료시설에 갈 수 없는 형편이므로 단시간에 응급처…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