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지 2년 3개월 만에 전면 해제됐다. 세번째 해제 요청 끝에 얻어진 결과로, 시는 해제로 인한 부정적인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2022년 3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청주시를 비롯한 전국…
[충북일보] 20여 년간 심각한 공동화 현상을 겪고 있는 충주시 성서동에 26층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지 관심이다. 14일 충주시 등에 따르면 성서동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26층 14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피스텔도 28호가 있다. 84㎡ 123가구, 59㎡ 24가구다. 대지 위…
[충북일보] 세종시의 지가상승률이 1년6개월만에 3분1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끝을 모르고 상승곡선을 그리던 세종의 지가상승률이 부동산 정책 강화로 인한 거래 절감으로 상승폭이 큰 폭으로 꺾였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올 상반기 전국 지가는 1.89% 상승해 지난해 하반기(2.11%) 대…
[충북일보]청주시 조정대상지역 해제가 무산됐다. 국토교통부는 30일 '2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에서 청주시는 조정대상지역 해제 11개 지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청주시가 조정대상지역으…
[충북일보] 지난 2년 간 꽁꽁 묶였던 청주지역 부동산 규제가 오는 7월부터 대폭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주 새 정부 출범 후 첫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 2020년 6월 17일과 같은 해 12월 17일 두 차례에 걸쳐 전국 곳곳을 투기…
[충북일보] 최근 제천지역에 건설 중인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지역 최초로 3.3㎡당 1천만 원을 넘어서며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제천시 신월동 미니복합타운에 들어서는 A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선이 1천35만 원으로 결정되며 수요자들의 볼멘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충북일보] 올해 1월 1일 기준 충북지역 개별주택 21만 가구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이 29일 결정·공시된다.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보다 평균 3.92% 상승했으며, 이는 전년 2.77%보다 1.15%p 증가한 것으로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등에 따라 소폭 오른 것으로 보인다. 지역…
[충북일보] 세종의 공동주택 중윗값이 서울 4억4천300만원에 이어 4억500만원으로 나타나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세종시 아파트의 절반 이상이 3~6억 이하의 공시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지난 23일 발표한 시·도별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세…
[충북일보] 2년 가량 이어진 청주 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이 올해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매가 상승의 시발점이 된 '오창 방사광가속기 입지 선정' 이후 '뚜렷한 이유 없이' 지속 상승한 게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더 이상은 상승기제가 없다는 얘기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의 주택 매매 및…
[충북일보] 최근 1년 사이 세종시에서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증가율이 전국 최고인 인구 증가율의 3배가 넘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집값이 서울 다음으로 비싼 세종시에 무주택자가 많은 게 주원인이다. ◇1년 간 늘어난 청약 1순위 가입자,대전보다도 7천여…
[충북일보]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해 주택을 거래하는 당사자들이 부담해야 하는 최고 수수료가 오는 19일부터는 현재의 최고 절반까지 줄어든다. 이에 따라 특히 집값이 비싼 서울·세종이나 경기 지역에서 혜택을 받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개업자들은 자신들의 수입이 줄어든다며 반…
[충북일보]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 전국적으로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위반 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그 동안 가격 상승률이 높았던 세종시는 최근 3년 및 1년 사이 적발 건수 증가율도 각각 전체 17개 시·도 가운데 최고였다. 그러나 올 들어 주택의 경우 가격 상승률이…
[충북일보 ]속보=국회 세종의사당(분원) 설치 계획이 최근 관련법 통과를 통해 확정되면서,세종시 부동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LH(한국토지주택공사)세종본부가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땅 48개 필지(총면적 10만1천740㎡)에 대한 구체적 공급 계획을 8일 공고…
[충북일보]최근 경기도 성남시에서 발생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으로 인해 부동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추진하는 부동산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긍정 평가율'이 현 정부 출범 이후 4년여 만에 가장 낮아졌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앞으로 1년 간…
[충북일보] 정부와 세종시가 '스마트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한 세종시 연서면 3개 마을에서 각종 개발 행위가 2년 더 제한된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과 땅 주인들은 최장(最長) 5년 간 사유재산권 행사를 규제받게 됐다. 세종시는 "산업단지 조성 예정지인 연서면 3개 리(와촌·부동·국촌…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학교 건립 사업비 확보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힘을 쏟는 한편 설계 용역의 빠른 시일 내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건축비 105억 원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정부가 재해·재난 대응, 민생 지원 등 긴급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한정해 추경을 편성하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도는 추후 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에 세우는 방안을 놓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건축비 확보가 늦어질 경우 학교 설립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지방비를 먼저 투입해 사업을 시작한 뒤 향후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중앙투자심사는 오는 7월 행정안전부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광역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 300억 원 이상 투입되면 지방재정법에 따라 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도는 올해 초 심사를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기획재정부 요구로 학교 설립에 지방비를 부담하기로 했지만 행안부가 국립 학교는 국가가 세워야 한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각 정당의 지지세 결집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성향 시민단체가 지지를 선언하거나 관련 모임이 출범하며 외연 확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 반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 등의 움직임이 잠잠한 모습이다. 청주촛불행동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운동을 주도해 온 충북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지난 9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단체 소속 20여 명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 1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우리는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이 후보의 당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2·3 비상계엄 주동자는 파면됐고 공수처의 수사도 시작됐지만 대한민국의 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 후보처럼 준비되고 검증된 서민적, 민주주의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은 아무런 반성과 사죄도 없이 뻔뻔하게 대선 후보를 출마시켜 재집권까지 노리고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