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실효성 논란을 빚어 온 청주시립예술단 통합사무국의 존폐 여부가 내년 초 결정될 전망. 청주시 문예운영과는 지난 24일 2017년 시립예술단 공연계획 브리핑에서 "예술단 및 통합사무국에 대한 전체적인 조직진단을 통해 효율적이고 발전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발표. 예술…
[충북일보] ○…정세균 국회의장이 26일 대규모 '촛불집회'에 앞서 전날 오후 2시30분 경찰청을 방문해 치안현황을 보고받고, 생활관을 찾아 의경들을 격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한달간 대규모 집회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집회 참가자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경찰의 유연한 대응으로 한 건…
[충북일보] ○…'2016 행정사무감사'를 벌인 충북도의회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조류인플루엔자(AI)에 묻혀 관심을 받지 못해 울상. 도의회는 지난 9~24일 충북도 본청과 산하기관 및 출자·출연기관, 충북도교육청과 산하기관에 대한 행감을 진행. 행감은 지난 9일 항공정비산업…
[충북일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청주출생의 김종덕(59) 홍익대학교수의 신병처리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 이 사건과 관련해 충북지역 인사로 김 교수가 유일하기 때문인데, 그는 48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역임하면서 27일 구속 기소된 차은택(47) 전 창조경제추진단장과 대학 사제지간…
[충북일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놓고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이승훈 청주시장이 재판 준비 과정을 "정신력으로 버텼다"고 소회. 이 시장은 1심 선고 다음날인 22일 간담회를 통해 "가장 힘들었던 게 시민들이 (내가) 정치자금을 수수했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밖에 나다니기 싫었다"고 토로.…
[충북일보=청주] ○…박근혜 대통령 방문으로 2년 전 깜짝 특수를 누렸었던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상인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리는 매주 토요일소주를 천 원에 파는 이른바 '촛불 소주' 판매에 돌입. 아이디어를 낸 사람은 청주삼겹살거리발전위원회 김동진(51·함지락…
[충북일보] ○…의료기관에 재활병원을 넣자는 내용이 담긴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의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심사에서 고배. 한 재활의학회 관계자는 "국회와 심사위원 모두 재활병원에 필요성에 대해서는 동의했다"며 "다만 한의사가 재활병원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에 있어서 '절대 수용불가…
[충북일보=서울] ○…서울은 지금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바람이 광풍 수준. 지하철 마다, 거리마다, 대학가 마다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스티커와 대자보가 부착. 특히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 출입문 마다 이와 같은 스티커가 부착. 시…
[충북일보] ○…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45대 대통령 당선과 관련, 양동성 한국은행 충북본부장이 충북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두 가지로 구분. 양 본부장은 미 대선 후 본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우선 불확실성의 증대에 따라 전 세계가 공통적으로 금융시장이 흔들리는 것을 경험할 것"이라며…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이 내년 전문직 관장 체제로 전환될 전망. 시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예술인들과의 소통과 시립미술관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관장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최근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하기 위해 지역 미술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전언.…
[충북일보] ○…청주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이 한국어를 비롯해 일본어와 중국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모두 7개 국어로 시국선언. 비가 내린 지난 10일 오후 청주외고 학생 80여명은 청주 성안길에서 "4·19혁명 등 우리의 선배들은 억압된 현실에 맞서는 배움의 주체이자 행동하는 지식인으로서의 면…
[충북일보] ○…박재진 충북지방경찰청장이 지난 3일 참석 예정이던 '87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행사에 불참한 데 이어 오는 10~11일로 예정됐던 추계휴가 일정을 취소. 박 청장은 최근 불거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등 어지러운 국정 상황을 고려해 외부 행사 참석 등을 자제하고 있다는 전언.…
[충북일보] ○…오는 9일부터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행감)를 앞둔 충북도의회가 최근 도의회 의장 선거를 둘러싸고 금품 로비 의혹이 제기되며 힘이 빠지는 모양새. 특히 항공정비산업(MRO) 무산 위기와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부실 운영 등을 놓고 집행부를 겨냥했던 새누리당의 일부 의원들이 금…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검토 중인 한국공예문화예술촌 조성사업의 추진 여부가 오는 8일 결정될 전망. 시는 이날 오전 9시3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11월 시정조정위원회에서 공예촌 사업 추진안이 승인되면, 오는 28일 23회 시의회 정례회에 '한국공예문화예술촌 추진 동의안'을 안건으…
[충북일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최순실 국정논단' 사태의 핵심인물 중 하나인 차은택(47·전 창조경제추진단장) 감독이 청주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는 정보가 퍼지면서 청주공항은 때아닌 취재 열기로 후끈. 중국 도피 중인 차 감독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실제 운영자로 지목…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