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생활비에 보탬이 되거나 무료한 일상에 일하는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정년 없이 일하는 노인이 늘고 있다. 충북 취업자 4명 중 1명 이상이 60세 이상인 고령자다. ◇60세 넘었는데 노동시장 주류 정착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충북 취업자는 95만4천 명으로 이들 중 27.7%인 26만4천 명…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정홍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시정홍보 댄스챌린지팀 공모에 13명의 시 소속 공무원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정홍보 댄스챌린지팀은 최근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댄스챌린지 영상을 제작해 청주지역의 관광명소와 행사, 축제, 시책 등을 색다르게 홍보…
[충북일보] 충북도내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하락했다. 충북도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지난 10월 초 기준 각각 ℓ당 1천805.42원·1천706원의 최고 가격을 기록한 한 바 있다. 최근 전방위적인 물가 상승 속에 국제 유가 가격이 하락하면서 휘발유·경유 가격은 내림세를 지속해 소비자들의 부담…
[충북일보]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도로교통공단 사고조사연구원은 교통사고의 원인규명을 위해 사법·수사기관을 돕는 전문가들이다. 지난달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보은 수리티터널 사고 버스의 블랙박스 분석도 이들이 맡았다. 사고가 어떻게 발생했는지, 누가 가해자이고 피해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진중인 무심천 대규모 음악분수대의 구체적인 밑그림이 나왔다. 21일 시에 따르면 무심천 음악분수대는 방서교 인근 둔치에 신설된다. 새로 조성되는 음악분수대는 흘러나오는 음악에 따라 분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계획됐다. 총사업비는 46억5천만원으로, 시 자…
[충북일보]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도가 각 정당에 도내 공약으로 건의할 사업 발굴에 나선다. 도내 핵심 현안을 공약화해 정부 정책에 반영하거나 국비 확보 등을 통해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와 11개 시·군, 유관…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차량을 정면충돌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밤 11시 5분께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의 한 교차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
[충북일보] 올해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활약한 충북선수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적은 수준의 포상금을 받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대회에서 같은 조건으로 경기를 치렀으나 타 지역 선수들에 비해 최대 170만 원이 적은 포상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지며 묘한 쓴맛을 자아낸다. 16…
[충북일보] 충북 소방관 공상자 3명 중 1명이 훈련으로 인해 부상을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상자 방지를 위한 안전 대비책 마련·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20~2022)간 도내 소방공무원 공사상자는 총 133명으로 집계됐다. 이 기…
[충북일보] 청주에서도 빈대 의심신고가 접수돼 청주시 등 방역당국이 긴장의 고삐를 죄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상당구의 한 목욕탕에서 빈대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독조치를 시행했다. 현장조사 결과 빈대의 탈각 등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혹시라도 빈대가 있을지 몰라 방역당국…
[충북일보] 지난해 청주시와 병원이전 문제로 마찰을 빚었던 청주병원이 시와 약속한 기한 내에 이전을 완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지난해와 같은 물리적 충돌까지 재발할 가능성도 있어 우려가 되는 대목이다. 청주병원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부지…
[충북일보] 최근 충북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밑도는 가운데 올겨울 첫눈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다음 날인 17일로 예상된다. 14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일인 16일 비가 그친 뒤 북쪽의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평년보다 2~5도가량 낮은 기온을 보이며 17일부터 눈이 내리겠다. 이날…
[충북일보] 가을걷이가 끝나고 농한기에 접어들면서 영농폐기물 배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폐비닐, 농약 빈병은 수거보상금도 지급되지만 제때, 제대로 수거되지 못한 채 방치하면 환경오염은 물론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15일 한국환경공단 충북지사…
[충북일보] 청주 내덕칠거리 인근 일방통행로를 두고 지자체와 상권 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도로 안전지대인 해당 공간을 주차장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상인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그럴 수 없다는 지자체의 입장이 대립하고 있어서다. 내덕칠거리에서 내덕지구대 방향의 일방통행로는 과거 좌회…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정 홍보를 위해 댄스챌린지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시는 댄스챌린지팀을 만들어 시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댄스챌린지를 게시하겠다는 구상이다. 모집인원은 총 10명이며, 시 소속 공무원 중 올해와 내년 각각 5명씩 선발한다. 지원자격에 성별이나 연령에는 제한이 없다…
[충북일보] 제천지역에 지난 27일부터 시작된 눈이 28일 폭설로 바뀌며 출근길 혼잡은 물론 나무가 넘어지는 등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많은 눈이 내린 데다 28일 출근길에도 강설이 이어지며 제천지역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시가 관측한 제천지역 누적 적설량은 28일 오전 9시 기준 24.3㎝며 저녁까지 10~20㎝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밤샘 작업으로 눈을 치우며 제설 작업에 집중하고 있으나 워낙 많은 양의 눈으로 인해 차량 통행에 지장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28일 자정까지 5~10㎝, 많은 곳은 15~20㎝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한 상태다. 제천보다 적은 눈이 내린 단양지역은 몇 건의 수목 전도 사고가 발생한 것 외에는 별 다른 피해가 발생하진 않았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시는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밤샘 작업으로 눈을 치우며 제설 작업에 집중하고 있으나 워낙 많은 양의 눈으로 인해 차량 통행에 지장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28일 자정까지 5~10㎝, 많은 곳은 15~20㎝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한 상태다. 제천보다 적은 눈이 내린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대전광역시와 충남도의 통합 논의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김 지사는 이번 양 지자체의 통합 논의로 인해 대전, 충남, 충북, 세종 4개 시·도에서 공동 추진하는 충청권 광역연합의 의미가 퇴색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표하며 불편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 지사는 27일 도청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함께 최근 광역행정통합 노력은 수도권 일극체제 해소, 인구소멸 대응을 위해 국가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나아가야할 길"이라며 "대전·충남 통합 추진 공동선언에 대해 환영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대전·충남 통합 선언에 대해 사전에 교감이 있었다"며 "이들의 통합 노력은 더 큰 충청권 통합으로 나아가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지자체의 통합논의를 사전에 몰랐느냐'는 비판여론을 의식하고 한편으론 대전·충남의 통합이 충청권 광역연합 완성을 막아서는 안된다는 심내가 포함된 발언으로 보인다. 이후 발언에서도 김 지사는 "당장 올해 12월18일 출범하는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권 광역연합'이 성공적으로 출범·안착할 수 있도록 4개 시도가 힘을 결집해
[충북일보] 청주지역 4개 구(區) 중 흥덕구가 가장 많이 발전하고 있고, 서원구는 낙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정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청주시 균형발전사업 추진 현황과 개선 방안' 자료를 통해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 간 각종 지표를 비교해 볼 때 흥덕구의 발전수준은 1.104로 집계됐다. 기준치 0보다 많으면 발전을, 0보다 적으면 퇴보하는 것으로 본다. 반면 서원구의 경우 -1.243으로, 10년간 청주지역 전체 구 중 가장 낮은 발전수준을 보였다. 연구원은 이번 조사에서 발전정도를 인구와 생활 부분으로 나눠서 분석했다. 인구부문은 인구변화율과 인구밀도, 노령화 지수를 변수로 잡았고, 생활부문에서는 시장접근용이성, 행정관서·금융기관 수·서비스업 사업체 수, 의료기관 수, 인구 1천명 당 의사 수 등을 고려했다. 여기에 교육과 주거환경, 지역경쟁력, 교통 등도 각 구별로 차이를 보였다. 가장 눈여겨 볼 부문은 올해 각 구별로 진행된 청주시의 시책 수와 예산의 차이였다. 상당구에서는 31건의 시책이 추진됐고, 흥덕구 19건, 청원구 18건, 서원구 16건 순이었다. 예산적으로도 청원구에는 71억3천만원이 투입됐고, 상당구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