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경찰의 '청주 지게차 사망사고'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지만 사건송치에 상당 시간이 걸릴 전망.경찰은 사고 관련 자료 검토와 관련자 소환 등 저반적인 조사를 끝마친 상태지만 A씨의 사인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에 의뢰한 감정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경찰 관계자는 "대한의사협회…
○…최근 청주 법조타운(산남동)이 조명. 중원대학교 건축비리의혹사건, 이승훈 청주시장 관련,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사건, 임각수 괴산군수 뇌물수수 의혹사건 등 고위 공직자 비위사건이 잇따르면서 청주지검은 물론 청주법원, 변호사사무실의 불빛이 밤늦게까지 꺼지지 않고 있기 때문.검찰에선 평일은 물…
[충북일보] ○…구천서 ㈔한중경제협의회장이 내년 총선을 앞에 두고 한중경제교류에 올인하는 모습.구 회장은 지난 15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중국상무부 투자촉진사무국과 함께 한중투자경제무역협력 교류 간담회를 공동 개최.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중국의 대 한국 투자가 규모와 내용면에서 크게 확대…
[충북일보=청주] ○…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이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가족 축제의 장을 마련, 오창읍민들로부터 호응.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주최로 지난 17일 충북도농업기술원 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입주기업체 근로자뿐만 아니라 지역민 수백명이 참가해 기업인들과 친목을…
[충북일보=청주] ○…검찰이 청주지역 기획사 대표 A씨을 상대로 이승훈 청주시장의 선거캠프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에 대해 수사하면서 수사 내용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집중.이 시장은 최근 간부회의에서 "문제 될 게 없다. 시정에 전념할 것"을 주문하는 등 신중한 모습. 청주시 공무원들은 '별일이야 있…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때 아닌 낙하산 인사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모양새.지난 4월 채용한 홍보팀장 A씨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재단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는 상황.A씨는 선경 이사장과 같은 고려대의료원 출신인데다 적지 않는 나이(1959년생)에 재단에 취업, 선 이사장의…
[충북일보] ○…12일 국립현대미술관 교육문화과 학예연구관, 도슨트 등 직원 40여명이 도슨트 벤치마킹 전시 탐방을 위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방문.이들은 기획전, 특별전 등 전시관마다 전담 도슨트 설명을 들으면서 작품을 관람하고 키즈비엔날레, 워크북 등 교육 프로그램 등에 관심. 김보현 국립…
[충북일보] ○…도미니크 바르조 프랑스 파리 소르본대학(파리4대학) 미술사 교수, 코아키모토 단 일본 호세이대학교 중세문학 교수 등 11명이 비엔날레를 둘러본 뒤 공예의 매력에 매료.외국어 전담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전시장을 둘러본 도미니크 바르조 교수는 "공예의 어제와 오늘, 미래를 한자리에…
[충북일보]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인 이승훈 청주시장은 비엔날레 인기전시품인 언폴드 작가의 '전자물레' 파손된 전시품을 즉각 수리할 것을 지시. 이 시장은 지난 11일 파손된 전자물레를 현장에서 확인한 뒤 "성숙한 관람문화와 시민의식 아쉽다"며 "언폴드 작가에게 연락해 파손된…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10월11일을 '세계유기농의 날'로 지정해 달라고 IFOAM(세계유기농연맹)에 건의.이 지사는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폐회한 11일 '유기농 3.0 괴산 선언'이 발표되자 "오늘은 유기농 3.0 괴산선언으로 유기농 혁명을 세계에 선포하는 날"이라며 "이날을 세계…
[충북일보] ○… 흥업백화점 매각 사태와 관련, 충북도와 청주시가 정보 파악의 어려움을 토로.두 기관 경제부서 관계자들은 "매입에 실패한 ㈜건동 측은 아무리 연락을 취해도 닿지 않고 있으며, 매도자 측인 LS네트웍스는 '모르쇠'로만 일관하고 있다"며 "제아무리 민간 영역이라 해도 행정당국의 사실관…
[충북일보]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20대 총선 선거구 재획정 과정에서 충북 의석수가 당초 8석에서 7석으로 감소할 경우 적지 않은 후폭풍을 예고. 그동안 충청권은 영·충·호(영남·충청·호남) 시대에 걸맞는 정치적 위상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 의석수가 당초 25석에서 26석 또는 27석으로 늘…
[충북일보=청주] ○…청원생명축제의 난제인 주차난이 해결되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농특산물 판매장 참가자 등 행사 관계자 때문이라는 지적. 행사장 1게이트이자 매표소와 가장 가까운 1주차장 등 행사장과 가까운 주차장이 일반 관람객이 아닌, 농특산물 판매를 하는 일부 참가자들의 차량이 상시 주차…
[충북일보=청주] ○…청주에서 처음으로 기업의 이름을 딴 도로명은 '엘지로'가 될 전망.청주시는 12일 오전 도로명 주소부여위원회를 열고 청주산업단지에서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잇는 도로 이름을 '엘지로(路)'로 정할지를 심사할 계획.충북도가 신설하는 이 도로는 청주테크노폴리스가 있는 흥덕구 외…
[충북일보] ○…KDI(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학생 70여명이 한국문화탐방차 지난 10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견학.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짐바브웨, 멕시코, 모잠비크 등 40여 개국에서 온 이들은 한국의 개발·공공정책 등을 배우고 있으며 대부분 현지 고위공무원, 전문직 종사자 등으로…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