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 인삼씨름장이 전국에서 찾아온 전지훈련 선수들로 열기가 가득하다. 지난 21일부터 3일간 실시한 전지훈련에는 영월군청과 유명 4개 실업팀 (영월군청, MG새마을금고, 광주시청, 증평군청), 대학부(경기대, 인하대, 단국대, 중원대) 4개팀, 고등부 2개팀 등 총 10개팀 선수 120여…
[충북일보] 충주시가 업무 전반에 드론 촬영 지원을 통해 행정업무의 효율성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2020년 12월 행정업무 드론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홍보자료 및 사업타당성 검토, 재난대응, 생태 문화기록 등 여러 분야에 드론촬영을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자체 촬영해 공간정…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7개, 동메달 22개 총 32개 메달을 획득해 종합 8위에 오른다는 계획이다. 올해 충북은 봅슬레이·스켈레톤과 루지를 제외한 △빙상…
[충북일보] 진천군의 대표관광지로 인기를 얻고 있는 농다리가 새롭게 변신한다. 군은 그동안 농다리 인근에 많은 시설 투자를 해왔으나 먹거리, 편의시설, 콘텐츠가 부족해 전 국민으로부터 인기를 얻기 위해 집중 투자를 실시한다. '완전히 새로운 진천 농다리 프로젝트'는 △사업 효과성 극대화(…
[충북일보] 음성군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6연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 및 교육청 등 306개 기관(중앙 46, 교육청 17, 광역지자체 17, 기초지자체 226)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종합평…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한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린다. 도는 '청주국제공항 개발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맡아 수행할 전문 업체 선정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용역은 1년 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용역을 통해 민간 활주로 신설의…
[충북일보] 충북도가 안전한 겨울길을 만들기 위해 도내 결빙취약구간을 추가 지정했다. 겨울철 눈·비가 내린 뒤 도로가 얇게 어는 블랙아이스(빙판길)로 인한 결빙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도는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도내 결빙취약구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77곳을 새로 지정했다고 18…
[충북일보] 예상치 못한 사고와 재난 등으로 피해를 본 충북도민들의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한 도민안전보험 보장 내역이 확대된다. 충북도는 올해부터 도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이 기존 10개에서 13개로 늘어난다고 15일 밝혔다. 새로 추가된 항목은 사회재난 사망과 성폭력 범죄 피해, 성폭력 범죄 상…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에도 공공 물놀이장이 들어선다. 시는 사업비 24억원을 들여 서원구 성화동 624 일대 장전근린공원에 2천㎡ 규모의 물놀이장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여름에는 도심 속 물놀이장으로 활용되고, 나머지 계절에는 시민 휴식터로 쓰인다. 산책로(400m)와 정자, 벤치…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도내 산업단지 중소기업의 출퇴근 지원 사업을 5개 시·군, 9개 산단을 대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청주와 충주, 진천, 괴산에서 시행됐고 올해부터 증평이 신규로 참여했다. 현재 운행 중인 노선은 15개이다. 청주는 옥산산단 4개, 오창3산단 1개 등 5개 노…
[충북일보] 진천군이 경기 침체 속에서도 꾸준한 투자를 유치해 9년 연속 1조 원 유치 달성에 한발 다가섰다. 군은 지난달 30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입주 예정 3개 기업과 총 1천49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업은 △호성기계공업(주) △서한이노빌리티(주) △금강기업(주)으…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보다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5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이번주 금요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된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각 부서별로 관리하는 주요 시설, 다중이용시설…
[충북일보]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형 보육서비스 지원 사업에 도내 7개 시·군, 12곳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 지역의 보육환경 개선이 핵심이다. 소규모 어린이집 시설비와 운영비를 지원하는 '농촌 아이돌봄 지원'은 9곳이 선정됐다. 청주와 영동, 괴산 각 2곳, 제…
[충북일보] 괴산댐 안정화를 위한 용역에 홍수조절이 가능한 다목적 기능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괴산군은 1일 "송인헌 군수와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전날 만났다"며 "괴산댐 보조여수로 설치를 통한 통수능력 향상이 필요하다는데 적극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군은 "괴산댐 안정화와…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목표 인원을 연 10만 명으로 잡았다. 도는 다음 달부터 '2024년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경제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유휴인력을 매칭해 인력…
[충북일보] 청주 상당로 115번길을 지날 때는 작은 입간판들까지 천천히 살펴보며 걸어야 한다. 곳곳에 숨은 보석 같은 가게들을 스쳐 지나기 쉽기 때문이다. 2층에 자리 잡은 로로디도 그중 하나다. 단골들은 아껴가며 즐겨 찾는 가게지만 모르는 사람들은 입구를 모르고 지나칠 만큼 자연스럽게 나무 뒤로 숨었다. 계단을 오르면 금세 탁 트인 전경이 펼쳐진다. 전면 유리로 쏟아지는 채광과 하나하나 신경 쓴 조명, 관리하는 것이 분명한 여러 종류의 식물들까지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로로디는 충북대 인근에서 7년간 카페 유어밤을 운영했던 최성은 대표가 언니 이미지 대표의 디저트를 더해 새롭게 시작한 카페다. 유어밤은 몇몇 과자류와 음료에 집중했다면 로로디는 풍성한 디저트를 함께 선보인다. 11년가량 제약회사에서 근무한 미지 씨는 커피가 좋아서 늘 카페와 관련된 일을 했던 동생 성은 씨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 취미 삼아 배우기 시작한 베이킹은 지루한 회사 생활에 활력을 주는 변화이기도 했다. 흥미를 넘어 욕심이 생긴 미지 씨는 주말마다 서울을 오가며 자격증을 취득했다. 주변과 나눌 때마다 사 먹는 것보다 맛있다는 칭찬은 카페에 담을 만한 맛을 입증했다.
[충북일보] 전국 일부 지자체들의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이 올해 오른 가운데 충북도가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인상이 현실화되면 지난 2019년 9월 요금이 오른 뒤 5년 만으로 인상 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도에 따르면 버스업계의 요구로 충북 시내·농어촌버스 요금 인상 여부를 정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앞서 충북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해 5월 중순 요금 인상안을 제출했다. 당시 시내버스 기본요금은 현재 1천500원에서 2천 원으로 33.3%(500원), 농어촌버스는 2천389원으로 59.3%(889원) 올릴 것을 요구했다. 이 안은 조합이 '충북도 시내·농어촌버스 운송사업 경영개선 방안' 연구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얻은 결과다. 조합은 정부 물가 억제 정책에 따라 5년 동안 요금을 동결해 왔으나 인건비와 유류비 등이 급격히 올라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승객 감소에 운송원가 상승으로 누적 적자가 늘고 있다는 점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는 조합이 내놓은 요금 인상안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 초까지 '시내·농어촌버스 운임 및 요율 조정 검증' 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과정에서 설명회를 열
[충북일보] 기업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유리한 '기회발전특구'의 충북 도내 지정이 다음 달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특구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파격적 혜택을 부여해 비수도권에 투자 촉진을 유도하는 제도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제천시와 보은군, 진천군, 음성군 등 4개 지역에 대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지난 달 산업통상자원부에 다시 신청했다. 지난 6월 특구 지정을 신청했지만 산자부가 전략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지역 주도의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산업단지 전체가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하면서다. 도는 기존 계획에 포함된 4개 시·군의 산단이 전체가 아닌 일부만 포함돼 수정 보완을 했다. 이어 충북도 지방시대위원회의 변경 심의를 받아 산자부에 신청을 마쳤다. 면적은 62만4천100평(206만3천516㎡)에서 109만6천300평(362만4천543㎡)으로 늘어났다. 광역자치단체가 최대 신청할 수 있는 200만평(661만1천570㎡) 중 54.8%를 차지한다. 제천 지구는 이미 조성된 제천2산업단지와 새로 만드는 제천4산업단지로 89만9천591㎡ 규모다. 융합바이오와 미래모빌리티 소재부품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보은 지구는 반도체 가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