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은 17일 고구마 신품종 1천320kg을 11개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각 지역 선도농업인에게 우선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되는 고구마 품종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에서 개발한 풍원미와 호감미다. 풍원미는 타 품종보다 일찍 출하하…
[충북일보=영동] 과일의 고장 영동에서 딸기가 첫 출하되기 시작했다. 첫 출하 주인공은 영동군 심천면 심천리 박관하(56)씨. 박씨는 올해 8월 딸기 모종을 심어 지난 8일부터 수확에 들어가 내년 5월 하순경까지 30t 정도를 출하 예정이다. 수확한 딸기가격 2㎏ 1박스 당 4만원 정도다. 박씨는…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는 '포도 유기재배 및 농사사례' 전문교재 300부를 발간·보급한다. 전문교재에는 유기포도의 품종, 토양관리, 양분관리, 대목, 병해충, 생리장애, 유기농자재, 유기농 인증절차, 농사 사례 등 유기포도 재배요령이 담겼다. 책자는 포도연구소 또는 각 시·군…
[충북일보=청주] 벼 수확기 잦은 비와 고온다습한 기후로 내년 봄 정부보급종인 대보벼와 대안벼 종자 공급에 차질이 발생했다. 15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국립종자원은 내년도 공급할 정부보급종 가운데 대보벼, 대안벼의 경우 수확 전 볍씨가 발아하는 '수발아 피해립'이 발생해 종자 공급에…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논 재배에 적합한 참깨 품종은 '건백깨'와 '아름깨'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새 참깨 품종 중 장려품종 10여 종을 선발, 지난 2012년부터 5년간 시험 재배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흰깨 중 가지가 덜 발생하고 대가 하나인 건백깨는 수량이 11…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내년 영농을 준비 중인 관내 농가에게 토양검정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토양검정용 흙 채취 시기는 작물 수확 후 퇴비나 비료를 뿌리기 전이 가장 적합하다. 토양 채취 시에는 표토의 이물질을 걷어낸 후 표면에서 작물의 뿌리 분포…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안정적인 작물생산과 영농비용 절감을 위해 연중 무료로 토양분석과 비료사용 처방서를 발급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토양검정은 작물이 자라는데 영향을 주는 토양산도(ph), 유기물함량,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칼륨, 칼슘, 마그네슘), 전기전도도…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가 개발한 차광(빛 차단)·피복 재배기술이 고품질 뿌리부추를 생산하는 데 한몫했다. 농업기술원은 폭염이 기승을 부린 올여름 뿌리부추밭 상단부에 75% 차광막을 설치하고 지표면은 검정·흰색 혼합부직포를 피복해 토양 온도를 3~5도 정도 떨어뜨려 여름철 고온기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토양환경 보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2017년도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 신청을 11월 말까지 받는다. 신청대상 유기질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 이다. 지원금액은 유기질…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16년산 봄감자 보급종 춘기분을 내달 9일까지 마을 이장을 통해 읍·면 산업담당부서에서 신청받는다. 공급하는 보급종 예시량은 수미 품종 39.88t이다. 감자의 포장단량은 20kg 골판지상자로 공급가격은 20kg 1포대에 3만1천960원이며, 공급예정기간은 2017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내달 9일까지 내년 봄 재배용 감자종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정부보급종 감자 종자를 필요로 하는 농가는 내달 9일까지 각 읍·면·동농업인상담소나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준비된 물량은 △수미 6만3천660㎏(3천183박스 / 20㎏) △하령 1…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5일까지 과수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석회유황합제 제조를 신청 받는다. 석회유황합제는 월동 과수 병해충 밀도를 낮추기 위해 사용하는 친환경 자재다. 해마다 수요량이 증가해 지난 해 23만8천ℓ를 제조·공급해 3억원의 농가경영비 절감효과…
[충북일보] 충북도 농업기술원이 유기농특화도 조기 달성을 위해 유기농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도 농기원은 지난 3월부터 유기농업연구소에서 유기농업대학과 유기농업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유기농업대학은 올해 12월까지 91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월 1회 교육을 실시하고…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이달 말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내년도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농가에서 비료 구입시 1포(20kg)당 유기질비료 3종 1천4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800~1천100원까지 지원된다. 유기질비료 신청은 내년도 사용할 비료의 종류, 공급…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내년도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해 11월 중순까지 주산단지 과원들을 찾아가 '세균성 구멍병 방제'에 나선다. 충주지역은 복숭아의 주산지 재배면적이 확대되면서 병원균이 집적돼 매년 15% 정도 과실과 나뭇잎에 피해를 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세균성 구멍병의 발…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