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한돈협회 음성지부(지부장 윤석환)가 28일 음성군청에 지역사회 나눔행사로 한돈 450㎏(450만 원 상당)과 코로나 극복 나눔 행사로 한돈 100㎏(100만 원 상당)을 기탁하고 있다. 기탁한 한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정 기탁 처리해 군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신에너지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군은 28일 성본산업단지 일대에서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착공식을 했다. 행사에는 음성군과 사업시행자인 KCL(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 산업통상자원부, 충북도, 한국에너지공단, 충북테크노파크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는 전기생산과 건축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건물 태양광 시스템으로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154억 원을 들여 성본산단 1만3천573㎡ 터에 건물형 태양광 건축외장재 화재시험평가실 1동, 외벽단위 실증구조물 1동, 통합평가센터 1동 등 3개동에 연면적 1천530㎡의 규모로 건립한다.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충북도, KCL, 충북TP,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밭대학교, 공주대학교 등과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가 준공되면 △건물형 태양광 제품의 전기·건축 성능 및 안전성 종합평가 △건물형 태양광산업 분야 표준화 기반 확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군은 안전하고 신뢰성있는 통합시험평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건물형 태양광 성능 제고, 인허가 지원시장 확대 및 보급 활성화를 기대하고
[충북일보] 괴산군은 'K-남사당놀이 박첨지판' 공연을 다음달 2일 오후 7시 30분 괴산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무대에 올린다고 28일 밝혔다. 이 공연은 올해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하나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괴산군과 ㈔인천남사당놀이보존회가 주관한다. 'K-남사당놀이 박첨지판'은 전통예술의 장르를 융복합한 작품으로 남사당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관객 중심 참여의 연희극으로 창작해 선보인다. 남사당놀이 인형극의 주요 캐릭터인 박첨지를 인격화해 현대사회의 외모지상주의, 물질만능주의를 해학적으로 풍자하고, 가족의 소중함과 가치를 재조명한다. 공연은 남사당놀이 6종목 인형극, 탈출, 버나, 살판, 줄타기, 풍물을 현대적으로 콘텐츠화해 기존 관객뿐만 아니라 'MZ 세대'까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다. 한편, K-남사당놀이 박첨지판은 군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내년에 파종할 벼 보급종을 다음 달 1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올해 벼 보급종은 삼광, 추청, 참드림, 오대, 일품 등으로 전량 미소독 종자를 공급한다. 농가에서는 키다리병, 도열병을 방제하기 위해 종자소독을 필수로 해야 한다. 음·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종자는 내년 2월부터 해당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공급가격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지난해와 다른 점은 일본 벼 품종인 '추청'을 줄이는 대신 맛과 품질이 뛰어난 국내 육성품종인 '참드림'을 추가했다. 새롭게 추가된 '참드림'은 재배안정성이 좋다는 '삼광'과 맛이 좋다는 '조정도'를 교배한 품종이다.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좋고 병해충 저항성이 높아 친환경 벼 재배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내년에 공공비축미로 추청을 제외하고 '일품, 참드림'을 매입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참드림은 질소질 비료를 과다 살포하면 도복(쓰러짐) 우려가 있고 미질 저하, 병해충 발생 우려가 있어 적정 균형 시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종자원 충북지원(063-643-4065) 또는 농업기술센터(043-830-2752)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구(음성신문 기자)씨 모친상 ▲송칠남씨 별세, 이종구(음성신문 기자)씨 모친상 = 26일 음성군 원남면 반기문로 3-26 음성농협장례식장 201호, 발인 28일 오전 7시30분. 043-872-4119
[충북일보] 괴산군 청소년 문화의집은 주성훈 청소년운영위원장이 '2022 충북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문화의집 '아띠' 위원장인 주성훈 군은 청소년 정책 제안활동,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이벤트 및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획·운영했다. 특히 충북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 참가해 충북 청소년 플랫폼 구축을 제안, 반영시키는 성과도 거뒀다.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문화권에 살고 있는 친구들과 소통하며 한국을 알리고 자신의 잠재력을 펼치고 있다. 주성훈 군은 "봉사활동을 옆에서 도와준 친구들과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22 충북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지난 25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렸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랫동안 숲해설가로 활동해온 장현두(괴산문인협회 회장) 시인이 시집을 출간했다. 장 시인은 서울의 시중은행에서 근무하다 갑작스런 발병으로 시골로 귀촌해 15년을 살면서 자연과 나눈 교감과 깊은 생각을 담은 시를 모았다. '몰래 보는 영화'라는 제목의 이 시집은 사계절 변화하는 자연을 어린애 같은 순수한 눈과 소녀같은 감성으로 자연이 말하는 바를 그대로 받아 적었다고 할 정도로 어떤 인위적인 꾸밈없이 시적인 묘사를 했다. 자연스럽고 평이한 언어를 구사하면서도 시의 본질인 은유가 번득인다. 그래서 시가 깊이가 있고 재미가 있으며 시 읽는 맛이 느껴진다. 총 106편의 시들은 대부분 자연을 소재로 특히 꽃과 나무에 대한 깊은 사고와 통찰을 통해 직감적인 시어로 자연스럽게 묘사함으로써 시를 읽는 독자는 자기도 모르게 자연으로 빠져드는 체험을 하게 된다. 저절로 '힐링'이 된다고 할까. 이 것이 시인 장현두 시의 마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저자가 직접 찍은 수준 높은 칼라사진이 시의 배경사진으로 곁들여 있어 이해하기 쉽고 '사진과 함께 읽는 시'라서 그런지 그 뜻이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것이 일반 시집과 다른 특이한 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의 역사·경제·사회·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군립종합박물관'을 건립한다. 군은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음성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 14명을 위촉했다. 위원회는 박물관 분야 전문가, 지역·문화예술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3년이다. 위원회는 △박물관 건립 방향과 기본정책 수립에 관한 사항 △박물관 건축계획에 관한 사항 △박물관 전시·공간 계획과 전시환경 연구에 관한 사항 △유물의 수집·제작·보존, 연구와 평가에 관한 사항 △박물관의 종합 전산화 계획에 관한 사항 등을 자문·심의한다. 음성박물관 건립은 민선 8기 조병옥 군수의 공약사업이다. 군은 '음성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음성군 박물관 자료 수집 및 관리 조례'를 입법 예고하는 등 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본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음성박물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군민이 공감하는 박물관 전시 콘텐츠와 주요 역할 등에 관한 설문조사를 완료했다. 이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박물관을 이용할 주 관람 대상을 분석하고 박물관 기본계획 수립 및 전시 방향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군은
[충북일보] 괴산군이 민선8기 농업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 잘사는 농촌 만들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 군은 친환경 유기농과 경관농업을 특화된 농업으로 발전시키고 기존 관행농업과 연계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 들어 576.4㏊의 친환경 인증면적을 확보한데 이어 월드그린과 벼 계약재배 면적 확대, 아이쿱, 한살림과 품목별 계약재배를 추진한다. 농촌인구 감소와 일손 부족에 따른 인건비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을 늘리고 전용 숙소 건립에도 나선다. 앞서 지난달 송인헌 군수는 필리핀을 방문해 GMA시, AMADEO시와 안정적 인력수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농촌활력팀을 신설하는 등 농업 발전을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한 상태다. 또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각 읍·면별로 확대하고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소규모 농가를 위한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괴산농협과 함께 다음 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운영센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공공형 계절근로운영센터는 지자체가 외국인 근로자를 도입한 뒤 지역농협이 운영주체가 돼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하루 단위로 노동력을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단기간
[충북일보] 괴산군은 연풍면 원풍리 행정마을인 신혜원리를 '신혜원리와 수옥정리'로 분리하는 '괴산군 반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 조례가 개정되면 신혜원리 1~6반이 신혜원리 1~2반과 수옥정리 1~2반으로 분리된다. 수옥폭포가 있는 신혜원리 윗 마을에 '수옥정리'라는 새로운 행정마을이 생긴다. 신혜원과 수옥정의 거리가 멀어 상호 교류가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신혜원은 41가구 72명이, 수옥정은 53가구 97명이 거주한다. 수옥정과 수옥폭포는 그동안 TV 사극 '계백', '동이', '왕건', '여인천하', '다모', '선덕여왕' 등 수많은 역사드라마 출연진과 스태프가 찾았다. 연풍현감을 지낸 조선시대 대표적인 풍속화가인 김홍도와 신윤복을 소재로 한 사극 '바람의 화원'도 이 곳에서 촬영됐다. 조유수가 연풍현감을 지낸 1706~1711년 사이에 건립됐을 수옥정은 오래 존속되지는 못한 듯하다. 1765년에 편찬된 '여지도서(輿地圖書)'를 보면 '수옥정은 수옥폭포에 있었는데 없어졌다'는 기록이 나온다. 이후 1960년대 지역주민들이 지금의 팔각정을 짓고 수옥정이란 현판을 내걸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