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지난 2003년 2월 도내 유일의 지역 일간지로 첫 발을 내딛으며 충북 언론의 새 지평을 열어온 충북일보의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충북일보는 창간 이래 건강한 지역 언론문화 창달을 위해 열심히 뛰어왔고, 지역사회의 감시자이자 지역민의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지역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많은 역경 속에서도 정론직필(正論直筆)의 길을 꿋꿋이 걸어왔고, 선구적 언론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연경환 대표이사님 이하 충북일보 임직원 모두가 자랑스럽습니다. 다시 한번 창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충북인의 대표 언론으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바른 언론사가 되어 주시기를 4만여 괴산군민과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충북일보] 충북도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지역의 언론문화 창달에 앞장서 온 충북일보의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늘 깨어있는 언론으로 도민의 알권리와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직원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박수를 보내며, 애독자들께도 지면을 빌려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2003년 2월, 도내 유일의 지역 일간지로서 첫발을 내디디며 비판과 견제라는 언론 고유의 기능을 확고히 하고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며 소통과 화합의 미래로 나아가는 데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다시한번 충북일보 창간 20주년을 축하하며, 임직원 모두의 무궁한 발전과 애독자 여러분의 앞날에도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충북일보] 충북의 대표신문 충북일보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론직필에 목말랐던 지역주민들의 진정한 눈과 입이 돼 주민들 속에서 함께 숨 쉬면서 살아있는 언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신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역신문의 올바른 여론수렴과 유익한 정보제공은 주민자치를 발전시키고, 세상과 통하는 문을 열어 놓은 것처럼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과의 소통의 창으로 시비곡직을 명쾌하게 알려주는 충청권을 대표하는 정론지로서 주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한 몸에 받는 신문으로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리며, 충북일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충북일보] 19일 오후 3시34분께 괴산군 괴산읍 서부리 한 3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3층에 있던 중국 국적 A씨(62)가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층에 있던 B씨(74·중국 국적)는 불을 피하려고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다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B씨와 함께 있던 일행은 무사히 대피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버너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 성본산업단지 내 1층 건물. 지난 17일 이 건물 기업부설연구소에서는 5∼6명의 엔지니어들이 생활가전인 렌탈 정수기를 앞에 놓고 쉴 새 없이 손을 움직였다. 맞은 편 또 다른 건물 창고에는 백화점 홈쇼핑을 통해 고객사로부터 주문이 들어온 렌탈 정수기들로 가득했다. 코로나 여파로 일감이 쪼그라든 회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활기찬 모습이었다. 대기업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물류 서비스 '틈새시장'을 파고들어 꾸준히 사업 영역을 확장해 가는 회사가 있다. '㈜제이지 로지스틱스(JG Logistics)'는 물류 운송·배송에서 위탁 운영, 물류설비·자동화 영역까지 원스톱(One-Stop)서비스로 고객사의 물류를 책임지고 있다. 이 회사 김정구(42) 대표는 10여 간 중소기업 물류팀에서 일하다 백화점 물류 입찰에 참가, 사업권을 획득한 후 2017년 8월 자본금 5억 원으로 경기도 용인에 공장을 설립했다. 이후 사업 확장에 나서 물류 운송·배송 이외에 백화점 홈쇼핑과 전국 대리점 등에서 판매한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의 렌탈 A/S도 처리하고 있다. 2021년에는 음성 성본산업단지 1만1천900㎡(
[충북일보] 괴산군은 홀몸노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 이 서비스는 최신 ICT(정보통신기술) 장비를 홀몸노인 가정에 설치해 응급상황 시 119에 신고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군내 655가구에 설치돼 있다. 군은 올해 신규 대상자 100여 가구를 추가 발굴,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홀몸노인 가구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기초연금 수급자로 생활여건,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상시 안전 확인이 필요한 자이다. 군은 지난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28건의 응급호출로 119구급대 및 응급관리요원이 출동한 바 있다. 서비스 희망자는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괴산군노인복지관(043-834-3411)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행정안전부의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마을공동체를 통해 마을단위 돌봄을 활성화하는 '우리마을 행복 Level-Up 프로젝트', 홀몸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비대면 로봇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 지원사업'을 추진해 기관 자율혁신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대부분의 지표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아 지난해 '보통'에서 '우수'로 등급이 상승했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관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 확산·국민체감도를 평가해 61곳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 우수기관에 선정된 지자체에게는 대통령·국무총리·행안부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영농철을 맞아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경운기, 관리기 등의 농기계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수리·점검하고 취급 조작에 관한 안전교육을 하는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다. 올해는 22일 괴산읍 신항2리 마을에서 시작해 11월17일 청안면 문당2리 마을을 끝으로 105회에 걸쳐 157개 마을에서 진행한다. 농기계 수리점이 없거나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 중심으로 순회 수리 교육을 집중 추진한다. 참석 농업인에게는 5만 원 미만의 수리용 부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노인복지관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시행한 '2022년 전국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괴산군노인복지관은 2010년 2월 개관 이후 연속 3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촌지역 노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설계를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과 찾아가는 이동복지서비스 등 빠른 변화와 성장을 거듭한 결과 최우스 등급을 받았다. 이 평가는 복지부가 3년마다 하는 전국 규모 평가다. 전국 211개 시설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3년간 시설 운영과 서비스 수준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시설·환경 △재정·조직 운영 △프로그램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시설운영 전반 등 6개 영역에 걸쳐 A(최고)부터 F(최하) 등급까지 평가했다. 괴산군의 위탁을 받아 평생교육, 여가문화,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노인일자리사업, 홀몸노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 경로식당 무료 급식사업, 찾아가는 이동노인복지관, 노인주간보호센터 등을 운영한다. 한편 괴산군노인복지관은 지난 17일 복지관에서 올해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발대식에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109명이 참
[충북일보] 음성군의 올해 고추묘 파종량이 지난해 보다 소폭 상승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고추묘를 농가에 적기 공급하고자 공정육묘장에 파종을 시작했다. 올해 고추묘 파종량은 79만 포기로 지난해 공급량 76만 포기보다 3만 포기 늘었다. 이 가운데 46만 포기는 공정육묘장에서, 나머지 33만 포기는 군내 육묘업체에서 위탁·생산한다. 재배농가에서는 올해도 '칼라병'이라고 불리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약칭 TSWV) 내병계 품종을 선호하는 추세다. 지난해 TSWV 내병계 품종 선호 비율이 69.32%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77.5%로 증가했다. 군 농기센터는 이번에 파종하는 고추 종자를 정식 가능한 고추묘로 키워 4월 중순부터 5월 초순까지 지역 1천547여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