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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올해 고추묘 파종량 소폭 상승

79만 포기 파종…지난해보다 3만 포기 늘어
올해도 내병계 품종 선호 추세

  • 웹출고시간2023.02.19 13:19:00
  • 최종수정2023.02.19 13:19:00

음성청결고추 파종.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의 올해 고추묘 파종량이 지난해 보다 소폭 상승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고추묘를 농가에 적기 공급하고자 공정육묘장에 파종을 시작했다.

올해 고추묘 파종량은 79만 포기로 지난해 공급량 76만 포기보다 3만 포기 늘었다.

이 가운데 46만 포기는 공정육묘장에서, 나머지 33만 포기는 군내 육묘업체에서 위탁·생산한다.

재배농가에서는 올해도 '칼라병'이라고 불리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약칭 TSWV) 내병계 품종을 선호하는 추세다.

지난해 TSWV 내병계 품종 선호 비율이 69.32%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77.5%로 증가했다.

군 농기센터는 이번에 파종하는 고추 종자를 정식 가능한 고추묘로 키워 4월 중순부터 5월 초순까지 지역 1천547여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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