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탄부면생활개선회(회장 오이분)가 지난 15일 탄부면행정복지센터에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쌀(20㎏) 19포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에 나선다. 군은 내년 2월까지를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 민간단체 등 민간과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 시스템'으로 14개 기관의 27종 정보를 수집·분석해 단전·단수·단가스 가구, 사회보험료 체납가구, 기초생활수급 탈락가구 등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한다. 발굴된 복지소외계층에 대해서는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에 대한 신청을 유도하는 한편, 공적지원이 어려울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발견되면 군 주민복지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5일 열린 '2017년도 충북도 농촌진흥사업 평가 및 성과보고회'에서 기술보급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현장 중심의 농업기술 보급에 따른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기술보급사업 종합만족도, 맞춤형 기술정보지원 실적, 농업기술보급 홍보실적 등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흥기 소장은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 해결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올해 2기분 자동차세 5천441건, 6억3천만 원을 부과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이달 1일 현재 괴산군에 등록된 자동차, 건설기계, 125cc 이상 이륜차다. 연 세액을 미리 납부한 차량은 제외된다. 자동차세는 고지서 납부 외에도 가상계좌, 위택스, 인터넷뱅킹, 신용카드, 신용카드포인트제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납부 기한인 내년 1월 2일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올 한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을 원하는 지역민과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위해 문을 연 괴산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올해 300명을 넘게 취업시키며 지역 일자리창출의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센터는 구인·구직을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운영, 현장 채용박람회 및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개최, 채용·취업 알선,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컨설팅, 동행면접, 실무인력양성 교육지원, 일자리정보제공 및 청년구직자 취업멘토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특히, 올해 괴산군과 중원대 산학협력단이 추진하는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물류관리 실무인력양성 교육 지원을 통해 발효식품농공단지 아이쿱 물류센터 입주에 따른 대규모 인력부족 문제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아이쿱 클러스터와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만족하는 질 높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일자리지원센터의 기능을 확대하고 현장 중심 일자리 사업을 추진, 다양한 방법으로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이 16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열린 '2017 충북도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에서 수상자 4명을 배출했다. 이 기관에서 활동 중인 노희성(괴산중 3년) 학생과 이종석(괴산고 1학년) 학생이 은장 포상을, 김진선(괴산북중 3년) 학생과 이하은(괴산북중 3년) 학생이 동장 포상을 각각 받았다. 노희성(괴산중 3학년) 학생은 청소년 수기공모에서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 개별상담을 거쳐 1년간 자기계발 분야로 악기배우기와 한국사 자격증 취득, 신체단련 분야로 탁구, 봉사활동 분야로 지역아동센터 멘토링 교육봉사, 탐험활동 분야로 제주도 지질탐사 및 화양계곡 생태탐사를 진행해왔다. 문재열 청소년문화의집 명예원장은 "지역의 더 많은 청소년들이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를 향해 꿈과 희망을 펼치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의 건강한 리더로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1956년 영국 에딘버러 공작에 의해 처음 시작돼 전 세계 144개국, 800만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만 14세~24세 청소년들이 신체단련, 자기개발, 봉사 및 탐험 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동절기를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비수급자와 경제적 취약가구를 적극 발굴·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내년 2월 말까지 이·통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종교단체, 자원봉사단체 등의 인적 자원을 활용, △기존 기초생활보장 수급 신청자 중 부양의무자 기준 초과로 인한 기초수급 탈락자 △노숙인 등 비정형 거주자 △가구원 중 주소득자 또는 부소득자의 실직·휴폐업·실질적인 영업 곤란에 따른 소득상실 등으로 긴급 지원이 필요한 가구 △자녀와 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 가족, 다문화가족 및 빈곤·학대·유기·방임 위기에 처한 아동·청소년 등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가구에는 긴급생계, 주거, 의료비 및 교육, 자활사업(일자리제공) 참여 지원, 민간자원(복지관, 자원봉사) 서비스 연계, 지역자원 발굴 후원자 연계 등이 지원된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스포츠 메카'를 선언한 보은군이 10회 아시안대학우드볼선수권대회 유치에 도전한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16일 타이완에서 열리는 아시안우드볼연맹 총회에 참석, 내년 5월 예정인 대회 개최에 뛰어든다. 군은 앞서 지난 11월 11회 아시안컵우드볼선수권대회를 따냈다. 이번에 대학선수권대회 개최가 확정되면 내년 5월 25일부터 10여 일간 보은 속리산우드볼경기장에서 한국오픈대회를 포함한 3개 대회가 동시에 치러진다. 이 기간 1천여 명의 선수단이 보은을 방문, 숙박업과 음식업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 생활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는 우드볼(Woodball)은 골프와 게이트볼을 혼합한 종목으로서 경기 방식과 스윙 동작은 골프에 가깝고, 용구는 게이트볼 장비와 유사하다. 지난 1990년 타이완에서 창시돼 현재 유럽과 아시아에서 매년 10여 차례 국제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1만3천여 명의 동호인이 활동 중이다. 군은 우드볼이 향후 생활 스포츠로 각광 받을 것으로 보고 지난해 속리산 잔디공원과 조각공원에 18개 코스(홀)의 경기장을 조성했다. 자연 친화적인 우드볼 경기장의 특성 상 별다른 조성비용은 들지 않았다. 이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회인면 용촌1리 새 마을회관이 14일 문을 열었다. 총 사업비 2억 원이 투입돼 지난 9월 착공된 마을회관은 용촌리 97-3 일원에 연면적 88.74㎡ 규모로 지어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상혁 보은군수와 각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정 군수는 "마을회관이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과 마을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악극 '부모님 전상서'가 15일 오후 7시 괴산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극단 파도소리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한국문화예술산업진흥회·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이 공동 후원하는 이 공연은 1950년대 충청도 어느 산골마을에서 병든 부모와 함께 허드렛일로 끼니를 연명하면서 빚 독촉에 시달리는 스무 살 처녀 영순의 고달픈 삶을 그린다. 배우 이서영, 품바 달인 이계준, 원로 연극인 정태균·이양희, 가수 강선애·박강정, 한나래예술단 연극배우 윤범호 등이 출연한다. 해설자로는 코미디언 김성남이 나선다. 공연 관람은 무료.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