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읍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성영규·손연식) 회원들이 12일 괴산읍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저소득 6가구에 연탄 1천200장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수도권 규제완화, 경제 불황 등 각종 악재 속에도 적극적인 분양활동을 펼쳐 보은산업단지 기업유치의 성과를 내고 있다. 군은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더지엘(대표이사 이성우), ㈜바이오프랜즈(대표이사 조원준)와 보은산업단지에 137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2009년 부산에서 설립된 ㈜더지엘은 지난해 3월 보은산업단지 6-3블록에 공장을 신설한 뒤 이번에 공장설비 증설을 결정했다. 총 100억 원을 투자, 1만973㎡ 부지에 공장을 짓고 30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전에서 창업한 ㈜바이오프랜즈도 보은산단 내 4천986㎡ 부지에 37억 원 규모의 시설·설비를 투자하고 42명의 직원을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입주 기업이 우수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불법 건축 기숙사 문제로 송사에 휘말린 중원대학교가 행정당국과 지역사회에 기숙사 정상 사용을 호소했다. 중원대 김두년 총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총학생회 측은 11일 괴산군청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009년 개교 당시 200여 명에 불과하던 재학생 수가 현재 3천700여 명으로 증가하는 등 대학 발전에 대한 의욕이 앞섰다"며 "적법한 절차를 지키지 못한 건축물에 대한 문제가 발생한 점을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신입생을 모집하는 현 시점에서 기숙사 등 학생관련 시설에 대한 양성화 조치는 하루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며 "문제가 없는 건축물에 대해서는 조속히 양성화 조치를 취해 달라"고 괴산군에 요구했다. 중원대 측은 "앞으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대학을 운영함으로써 군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약속한 뒤 "중원대가 세계적인 명품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읍소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단순하게 행정절차를 미이행한 부분에 대해선 고발이나 이행 강제금 부과 등의 조치를 한 뒤 사용 승인하는 제도가 있긴 하다"며 "시정명령 이행 등에 대한 학교 측의 대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7년 충북도 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재가암 부문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11일 충북도와 충북지역암센터 평가 결과, 보은군은 국가암검진 안내·암환자 등록관리·암치료비 지원·재가암 관리 등 암관리 사업 추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국 암 발생 1~3위를 차지한 위암·대장암·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 점이 후한 평가를 받았다. 군 보건소는 ㈜파티마 힐링센터, 충북지역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 한국의료지원재단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연계해 한방해독 힐링캠프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항암식이교육, 항암기공수련, 암종별 관리방법교육 등 암 환자의 자가관리 능력 함양과 면역력 증강에 기여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암 예방 교육 및 암경험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군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종이문서 없는(Paperless) 회의'를 도입했다. 군은 간부 공무원들에게 태블릿 PC를 지급하고, 11일 주간업무보고 회의부터 종이문서 없는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 때마다 과다 생산되는 인쇄물로 인한 행정력 낭비와 예산을 줄이고 정보화 사회에 발맞춤을 하기 위한 조치다. 나용찬 군수는 "태블릿PC를 활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문서결재가 가능해지고, 보다 신속한 업무 공유와 유연한 업무처리가 가능해져 스마트 행정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각종 회의와 보고 시에도 문서 없는 회의 방식을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17년 충북도 노인일자리 창출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군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해 올해 4년차에 접어든 '노인 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 사업은 만 60세 이상 노인을 많이 고용한 사업장에 대해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도, 일자리 환경, 인증기업 발굴 실적, 일자리 시책 활용 분야 등 7개 평가 항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뒀다. 특히, 올해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창출 목표인 90명 대비 174명을 취업에 성공시키는 등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 사업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 취업지원센터와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 적극적인 사업 홍보와 기업의 협력으로 이루어낸 성과다. 군은 이번 수상으로 사업비 1억 원을 지원 받게 됐다. 정상혁 군수는 "어르신의 사회참여 기회확대와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를 원하는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2017년 보은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이 11일 군 농업기술센터 상록수교육관에서 졸업생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선 각 대학 학생장인 홍동영(보은읍), 주형권(보은읍), 이달권(삼승면)씨가 자치활동에 기여한 공으로 공로상으로 수상했다. △대추대학 조현자(회남면), 이기봉(마로면), 박복용(보은읍)씨 △친한경농업대학 이재순(내북면), 이재현(탄부면), 서성범(보은읍)씨 △사과대학 김기조(보은읍), 김종덕(수한면), 구희수(삼승면)씨는 학력상을 각각 받았다. 지난 3월 15일부터 11월까지 3개 과정으로 진행된 올해 농업인대학에선 총 112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군은 지난달 상록수교육관 준공을 계기로 내년부터 교육 과정을 대추·사과·친환경·양봉·호두 등 5개 작목, 7개 과정으로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졸업생들이 보은군 농업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불정면(면장 양희근)과 사랑나눔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양희근·전환백), 자치봉사회(회장 박옥선), 의용소방대(대장 김병준) 등 불정면 봉사단체회원 30여 명이 11일 지역 취약계층 45가구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과 보은군은 11일 군교육행정협의회 설치·운영에 대해 협약했다. 교육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지역 교육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협의회는 보은군수와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해 당연직 위원 4명, 위촉직 위원 13명 총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촉직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이들은 교육시설 확충 등 학교교육여건 개선, 교육유해환경시설 개선, 교육격차 해소, 우수인재 양성, 평생교육 활성화, 교육사업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게 된다. 보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이 정일품 보은교육을 실현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1시 충주시청 본관 로비에서 열리는 희망2018 나눔 캠페인 순회모금에 참석 △이근규 제천시장=오후 5시 충북테크노파크에서 열리는 바이오밸리 입주기업협의회 송년회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후 2시 단성면 가산1리 마을회관 준공식 참석. △나용찬 괴산군수=오전 10시 활기찬농촌프로젝트 중앙지원단 발효식품농공단지 점검현장 방문, 오전 11시 청안면사무소에서 열리는 소통현장 민원실 운영 참석, 오후 6시 30분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괴산JC회장 이·취임식 참석. △이필용 음성군수= 오후 2시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음성군 자원봉사자 대회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9시 45분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리는 11회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 행복나눔 축제 참석. △김영만 옥천군수=오전 11시 동이면 남곡리에서 열리는 경로당 노인대학 졸업식 참석. 오후 3시 30분 군수실에서 있을 장학금 기탁식 참석.오후 5시 30분 향수공원 분수대 점등식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후 3시 영동문화원에서 열리는 문화학교 발표회 및 전시회 참석. 오후 6시 30분 지전예식장에서 열리는 19회 영동예술인대회 참석.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사료작물 연중생산 재배기술' 리플릿을 보급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3년간 공동 연구해 제작한 리플릿에는 충청내륙지역에 적합한 가축의 기호성과 사료가치가 높은 작물의 파종 순서와 수확시기 등이 상세히 담겼다. 적기에 심는 시기를 놓쳤을 경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사료작물 선정도 도표로 잘 정리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리플릿은 축산농가 교육 시 적극 활용되며, 읍·면사무소 및 농업인상담소에도 비치될 예정"이라며 "품질이 좋은 조사료를 연중 생산하고 축산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수돗물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군이 한국환경시험연구소를 통해 진행한 수질검사 결과, 연풍정수장과 청천정수장 2곳 모두에서 일반세균과 대장균 등이 검출되지 않았다. 냄새와 맛도 무색·무취로 분석되는 등 음용수 사용에 이상이 없었다. 충주광역상수도를 음용하는 괴산·감물·장연·칠성·문광·청안·사리·소수·불정배수지 8곳도 일반세균 등 60개 항목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과거 임금의 수라상에 올랐을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은 보은 쌀이 옛 명성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올해에는 이례적으로 제주도에 185t가량의 쌀을 판매하며 타 지역의 입맛 공략에도 나섰다. 속리산을 낀 천혜의 자연과 맑은 공기, 깨끗한 물, 비옥한 황토에서 생산되는 보은 쌀은 예부터 윤기와 찰기, 구수한 맛을 자랑해왔다. 당질의 비중은 80%에 가까울 정도로 높고, 무기질과 칼슘, 인 등이 고루 함유돼 있어 도내에서도 으뜸가는 품질이라는 평가다. 올해 보은군에서는 총 3천813ha에서 2만705t의 쌀이 생산되며 도내 지자체 5위의 수확량을 보였다. 생거진천쌀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진천 쌀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 수준이다. 다만, 보은 쌀은 그동안 청원생명쌀과 생거진천쌀, 충주미소진쌀 등에 비해 브랜드 파워에서 다소 밀리며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 또한 사실이다. 군 대표 브랜드인 '황금곳간'과 보은농협의 정이품·황토머근·참을미, 남보은농협의 황토·풍년고을·친환경우렁이쌀 등으로 상표가 산재돼 있던 탓이기도 하다. 이에 군은 쌀 브랜드 통합작업을 추진, 내년 상반기부터 '결초보은(結草報恩)'이라는 대표 브랜드를 선
▲이규형(괴산군 연풍면장)씨 부친상=발인 12일 안양 한림대학병원 장례식장.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18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삼광'과 '대보'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당초 제한품종 확대 및 품종 수를 1개로 축소할 예정이었으나 재배환경 차이에 따른 다품종 재배 필요성을 인정, 매입품종을 기존 방식대로 2개 품종 이내로 선정했다. 이번 심사에서 새누리벼와 운광벼는 매입품종에서 제외됐다. 군 관계자는 "삼광, 대보 2개 품종 선정으로 농가가 재배여건 등을 고려해 품종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등 단일 품종보다 경작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역 내 RPC 자체 매입품종과 동일해 농가의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한국생활개선 보은군연합회(회장 최순옥)가 올 한 해 직접 담근 된장을 지난 8일 지역 취약계층 44가구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생산적 일손봉사 긴급지원반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지난 10월 말부터 생산적 일손 봉사 긴급지원반 6명을 구성, 재난·재해·부상·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또,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힘쓰고 있다.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충북도와 보은군에서 50%씩 예산을 부담해 취약계층 농가와 기업에 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난·재해·부상·질병 등으로 일시적 어려움에 빠진 농가와 인력난을 겪는 소농·소기업, 여성 장애인, 75세 이상 고령 농가 등 취약계층이 지원 대상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4~6월과 9~10월 농번기에 집중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는 지난 8일 괴산청소년수련원에서 '2017 괴산군 주민자치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주민화합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사기 진작과 지역 간 화합 및 소통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나용찬 군수, 김영배 군의회 의장, 읍·면 주민자치위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에 기여한 신동운 괴산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등 3명이 도지사상을, 김경태 괴산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11명이 괴산군수 표창을, 심상철 장연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6명이 충북도 주민자치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종태 괴산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을 포함한 11명은 괴산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 후에는 나 군수가 강사로 나서 '괴산군 발전을 위한 주민자치위원의 역할'이라는 주제 특강을 했다. 2부 행사에서는 11개 읍·면이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난타, 댄스, 실용음악, 풍물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14일까지 2018년 1단계 행복마을사업 신청을 받는다. 선정된 3개 마을에는 각 3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돼 마을환경정비, 마을쉼터조성 등 마을주민 스스로 마을공동체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마을 대표와 주민에게는 연간 30시간 이상의 교육이 제공되고, 선진지 견학과 마을발전을 위한 전문가 자문도 진행된다. 1단계 사업 추진 후 우수마을은 2단계 사업비 3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행복마을사업이 농촌마을에 활력을 주고 주민화합을 높이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괴산군 모든 마을주민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7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환경부 주관으로 금강유역환경청과 한국상하수도협회의 평가 결과, 보은군은 인구 5만명 미만인 Ⅳ그룹 48개 지자체 중 방류수 수질개선, 소규모시설 통합관리, 하수도 준설실적, 노후관로 개선율, 하수도 보급률 등 하수도 운영·관리분야 및 하수도 정책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이에 따라 지난 7일 제주도에서 열린 2017년 하수도 연찬회에서 최우수 지자체 인증서와 포상금 2천만 원을 받았다. 정상혁 군수는 "깨끗한 생활환경과 수질을 보전하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빛을 보게 돼 기쁘다"며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우수한 점은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서 괴산군도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괴산군은 운영인력의 전문성, 주민서비스, 방류수 수질개선, 하수도 준설실적 및 노후관로 개선율 등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은·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8일 김흥태 충북고추산학연협력단장을 강사로 초빙, 지역 내 고추농가 80여 명을 대상으로 탄저병 및 바이러스, 고추 품종 선택 등에 대한 지역 맞춤형 원스톱 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바르게살기운동 괴산군협의회는 7일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에서 나용찬 군수,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덕성 회복운동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백민남 괴산읍 위원장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이강업 괴산군협의회 이사 등 2명이 군수 표창을, 구오원 장연면 위원장 등 2명이 중앙협의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강연에 나선 최미애 웃&스 힐링연구소 소장은 '건강한 바르게살기운동 및 도덕성 회복'이라는 주제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늘 관심을 가져야할 도덕성과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 즐기기에 대한 내용을 전했다. 나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진실·질서·화합의 3대 이념을 실천하는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의 봉사활동이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함께 잘사는 행복한 괴산을 만드는데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지난 1989년 설립된 바르게살기운동 괴산군협의회는 법질서 확립 및 교통질서 캠페인 등 기초질서 지키기 문화 확산과 군민의식 함양으로 선진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해오고 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사리면 중흥 공공하수도 건설사업이 7일 준공됐다. 군이 지난 2014년부터 61억 원이 사업비를 들여 추진한 중흥 공공하수도는 관로 6.1㎞ 규모로 중흥리, 소매리 일대 174가구가 발생시키는 1일 최대 90t의 생활하수를 처리할 능력을 갖췄다. 또, 상등수 배출장치를 이용한 하수의 유기물 및 질소ㆍ인을 처리하는 고도처리공법(H-SBR)을 거쳐 하천에 방류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공공하수도 완공으로 사업완료지 일원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를 완벽히 처리해 방류수역의 수질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군은 이와 함께 8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칠성면 사은리 산막이마을 및 외사리마을 일원에도 공공하수도를 건설 중이다. 지난해 착공된 칠성면 공공하수도 건설사업은 산막이마을 90%, 외사리마을 75%의 공정률을 각각 보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중 배수설비공사와 종합 시운전이 끝난 뒤 그 해 6월 준공될 예정이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시골절임배추를 생산하고 나온 폐 소금물을 오는 1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수거한다고 밝혔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수거된 폐 소금물을 센터 내 설치된 염전(규모 1천850㎡)에서 저장, 여과, 증발 과정을 거친 뒤 소금으로 재생산한다. 지난 2012년부터 재생산 되고 있는 소금은 제초, 제설작업 등에 사용돼 지역의 환경정화 비용을 절감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수거된 1천220t의 폐 소금물로 90t가량의 소금을 재생산, 지역 내 학교와 체육시설, 인근 군부대에 제초용으로 무료 분양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시작한 괴산염전이 청정 유기농업군 괴산의 이미지를 대외에 널리 알리고, 해마다 발생하는 절임배추 폐 소금물을 소중한 자원으로 다시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전통문화보존회의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 프로그램이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사업부문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7일 문화재청 평가 결과, 정이품송 마실 프로그램은 전국 147개 생생문화재 사업 중 7개 우수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도내에서 진행된 6개 사업 중에선 보은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 프로그램은 지난 5월 매주 주말마다 총 8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대전, 세종, 청주 등지에서 32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천연기념물 103호 정이품송과 인근 솔향공원의 소나무 생태 자원 견학, 정이품송 퍼즐찾기, 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정이품송 소반 만들기, 정이품송 떡 만들기, 송로주 체험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알차고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11월까지 보은읍 보은전통공예 체험학교에서 운영한 낙화, 목불조각, 야장 등 보은의 무형문화재와 민화, 한지, 짚신공예 등 전통공예 작가와 함께한··정이품송·전통공예를 만나다··프로그램도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