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21일 청사 8층 대회의실에서 '76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홍보영상물 시청, 정부 포상·표창 수여, 국무총리 축사 대독, 충북도지사 축하메시지 대독 순서로 진행된다. 대통령상 표창은 임정빈 홍보계장 등 3명이, 국무총리 표창은 김태섭 경리계장 등 3명이 수상한다. 업무 유공자 262명도 표창을 받는다. 경찰행정을 도운 민간인 146명에게는 감사장이 주어진다. 아울러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라 조용연 경사 등 52명은 자치경찰위원회 표창을 수상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선수단은 '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첫 날인 20일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 등 메달 17개를 획득했다. 이날 수영 김경현과 박우선은 각각 남자부와 여자부 200m 자유형에서 3분26초79와 3분10초41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 최미정·안희은·이주은·박세미는 여자 계영 400m 34point에서 6분14초19로 우승하며 수영 종목 금메달을 추가했다. 원반던지기(F37) 추혜리와 론볼(B5) 이종배도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충북선수단은 사전경기를 포함해 메달 37개를 획득, 이날 종합순위 2위를 기록했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은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경북 일원에서 열린다. 충북선수단은 25개 종목에 599명(선수 416·임원 183명)이 출전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21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3도·청주 5도 등 1~5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14도·청주 16도 등 14~1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민주노총이 경찰과 청주시의 집합 제재에도 청주에서 1천여 명 규모의 대규모 집회를 강행했다. 이들이 청주에서 불법집회를 연 건 지난달 30일 이후 21일 만이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20일 오후 2시부터 청주체육관 앞에서 조합원 1천여 명이 참여한 '총파업 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집회를 통해 △5인 미만 사업장 차별·비정규직 철폐 △돌봄·의료·교육·주택·교통 공공성 쟁취 △모든 노동자의 노조할 권리 쟁취 △산업전환기, 일자리 국가책임제 쟁취를 주장했다. 이번 집회와 관련 경찰과 청주시는 집회 참여자에 대해 절차와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당초 청주시내 5곳(청주체육관, 상당공원, 충북도청, 청주시청, 민주당 충북도당)에서 49명씩 참여하는 집회를 신고했다. 하지만 청주시는 총파업 당일 노조원 1천여 명이 청주체육관 앞에 집결해 도청 정문까지 행진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지난 16일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에 대해 이날 하루 동안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경찰도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에 집회 금지를 통보했다. 그럼에도 노조가 집회를 강행하자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경찰청,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청주의료원은 2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도는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운영·설치비를 지원하고, 충북자치경찰위원회는 기관 간 협의·조정 역할을 맡는다. 또한 충북경찰청은 센터 내 경찰관을 배치해 주취자를 보호하고 응급실 내 의료인 안전을 확보하며, 청주의료원은 주취자 치료 시설을 확보하고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주의료원 응급실에 마련되는 응급의료센터는 전용병상 2개를 확보해 21일부터 24시간 운영된다. 센터에는 전담 경찰관 4명이 배치된다. 이시종 지사는 "그동안 도민 마음속으로 바라기만 했던 치안행정이 실현돼 도민의 가려운 곳을 직접 찾아 긁어 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164만 도민과 함께하는 자치경찰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경찰의 존재 이유는 도민이다." 4년 만에 고향에 온 정용근(56) 충북경찰청장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정 청장의 신념은 말로 그치지 않았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 대민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찰 대응의 효율성을 높였다. 책임수사를 구현하고자 경제팀 수사역량을 강화했다. 이 모든 활동의 중심에는 도민이 있었다. 100일 동안 '도민 만족'을 위해 달려온 정 청장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나눴다. ◇고향인 충북에서 경찰청장을 맡은 지 100일이 지났다. 소회는. "4년 전 고향인 충북에서 2부장으로 잠시 근무하고 아쉬움을 뒤로한 채 떠났다. 다시 충북에서 청장으로 근무할 기회가 생겨 정말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다만 164만 도민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과 사명에 나름의 부담감도 느낀다. 이제 3개월여 지났다. 수사권 개혁과 자치경찰제 시행이란 대변혁의 시기에도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음을 느낀다. 유관기관과 동료 경찰, 도민들의 협조 덕분이다. 도민들께서 충북경찰에 보내주시는 많은 신뢰와 지지를 피부로 느끼고 있다. 충북경찰을 대표해 늘 감사하다." ◇취임 후 100일, 그간 주요 성과는. "충북청장으로
[충북일보]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가 20일 청주에서 최대 1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것으로 알려져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전국 14개 지역에서 불평등 타파와 평등사회로의 대전환을 위한 총파업 대회를 진행한다. 총파업에는 조합원 110만 명 가운데 절반가량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에서는 청주시내 5곳(청주체육관, 상당공원, 충북도청, 청주시청, 민주당 충북도당)에서 49명씩 참여하는 결의대회 집회가 신고됐다. 하지만 청주시는 총파업 당일 청주체육관 앞에 노조원 1천여 명이 집결해 도청 정문까지 행진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지난 16일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에 대해 20일 하루 동안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경찰도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에 집회 금지를 통보했다. 경찰과 청주시는 집회 당일 현장에 대응팀을 배치해 법규 위반 시 관련법에 따라 관련자 고발 조치 등 엄중 대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충북 전역에서 노조원들이 집결하는 만큼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과 우려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집회 자제를 권고하며 불법집회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엄중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19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중·장기 반부패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충북경찰 청렴정책 협의체'를 발족했다. 협의체는 공동위원장인 한형서 중원대학교 교수와 정용근 충북경찰청장, 민간위원 7명, 경찰 7명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반기 1회 정기회의와 필요 시 수시회의를 열고 △충북경찰 청렴도 향상과 부패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주요 부패사건 발생 시 재발방지 대책 마련 권고 등의 역할을 한다. 정 청장은 "수사권 조정과 자치경찰제 시행 원년을 맞아 외부전문가들의 지도와 자문을 통해 충북경찰의 부패·비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켜 전국 최고의 청렴경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경찰청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8개 시·도경찰청 가운데 외부청렴도 부문 1위(9.67점)를 차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20일 충북지역은 아침 최저기온 5도 이하의 추위로 대부분 지역에서 서리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3도·청주 5도 등 1~5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6도 등 14~1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9일 충북이 사전경기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충북장애인선수단은 이 대회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3개 등 메달 20개를 따내 총점 1만2천291.3을 기록, 19일 기준 전국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 충북은 사격 종목에서만 메달 19개(금 5·은 12·동 2개)를 획득해 '사격 명가'의 위상을 전국에 떨쳤다. 나머지 동메달 1개는 카누에서 따냈다. 특히, 도쿄패럴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청주시청 사격부 박진호(44)는 대회 4관왕에 올라 충북 사격 간판스타 자리를 지켰다. 박진호는 공기소총 입사 R1 개인전, 공기소총 입사 R1 단체전, 공기소총 복사 R3 개인전, 50m소총 3자세 R7 개인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경북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5천981명, 임원 3천190명 등 9천171명이 참가해 30개 종목(정식 28·시범 2개)에서 열전을 펼친다. 충북선수단은 25개 종목에 599명(선수 416·임원 183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곳곳에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지만 각 지역마다 야간경관의 조성방식과 형태가 제각각인데다 청주를 대표할만한 뚜렷한 테마도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본보 취재결과 이같은 문제는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컨트롤타워 없이 시의 각 부서마다 따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지역 관광시설의 야간조명은 관광과가 도맡아 하고 교각이나 산책로 등에 대한 야간조명은 건축디자인과가, 하천변 등에 조성되는 야간경관은 하천방재과가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청주지역 마을 단위 공원에 설치된 야간경관 조명 역시 공원관리과에서 담당한다. 여기에 상당구와 청원구, 흥덕구, 서원구 등 청주지역 4개 각 구의 건설과를 비롯해 각 읍·면·동 역시 따로따로 야간경관 조명조성 사업을 구상해 추진하다보니 중구난방 그 자체다. 이러한 통일성없는 사업추진에 대해 대부분의 시민들은 "밝아지긴 했는데, 무엇을 테마로 한 조명인지는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장 대조적인 야간경관조명을 꼽자면 청주 서문대교와 청남교를 예로 들 수 있다. 무심천의 대표 교각인 서문대교와 청남교에는 각각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됐는데 보여지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정부가 조만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충북도가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화지역은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등의 도입 근거가 담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지자체 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5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3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 절차에 돌입해 2~3개월 후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유형이 공급자원 유치형, 전력수요 유치형, 신산업 활성화형으로 분류된 만큼 2~3곳의 대상지가 선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 등이 정해지지 않은데다 정국 상황을 고려할 때 변동 가능성이 있어 유치에 나선 각 지자체들은 지침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분산에너지 분야 육성에 나선 도는 특화지역 유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유치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다음 달 나올 예정이다. 용역을 맡은 충북연구원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 수립, 특화지역 대상 부지 검토와 선정, 충북 에너지 수요 분석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충북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모델을 완성한다. 도는
[충북일보] "충북을 넘어 글로벌 세계로 나아가는 시기를 맞아보려 합니다." 제조기업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엘정보기술은 올해로 25년차를 맞이하며,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 세계로 뻗어가기 위한 발돋움을 시작했다. 박수철 디엘정보기술 대표이사는 "지난 25년간 충북을 위주로 주로 활동했다"며 "올해는 이제 밖으로 나가는 5년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우리 제품을 갖고 다른 지역에도 확대해 나갈 수 있고 내년도에는 글로벌 환경을 만들어 보려고 구상중에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0년도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개발로 시작한 그의 선견지명은 현재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박 대표는 "저는 '미래에서 현재를 당기면서 사는 사람'이다. 20대 때 회사 들어갈 때 10년 직장 생활을 5년씩 두 번 하고 창업하겠다고 해서 딱 그대로 시행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기술 혁신에 대한 발빠른 대응과 기술 확대, 솔루션 개발 등 치밀한 계획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은 지금의 ICT 솔루션 제공 기업인 ㈜디엘정보기술의 밑바탕이 됐다. 특히 2019년 AI부서를 선제적으로 구성한 결정은 디엘 경영의 또다른 한 획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