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4일 충북지역은 아침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도내 예상 적설량은 1㎝내외다. 당분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교통 안전 등에 유의가 필요하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2도·청주 1도 등 영하 4도~1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7도 등 4~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이용선)은 13일 본부 대강당에서 2025년 충북농협 업무보고회와 사업추진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회는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을 비롯해 충북본부 소속 단장과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농협은 업무보고회에서 △농업소득증대 기반 조성 △쌀 소비 촉진 활성화 △농·축협 건전 결산 추진 △경제사업 경쟁력 강화 △청렴한 충북농협 구현 등 새해 중점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이 총괄본부장은 "2025년은 농업소득 3000만원 달성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희망농업·행복농촌 구현을 위해 동주공제(同舟共濟 : 같은 배를 타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다)의 자세로 사업추진에 적극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농협은 업무보고회가 끝난 후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갖고 2025년 사업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오는 15일부터 도내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충북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사업을 적시에 알리고, 기업참여율을 제고하기 위해 중소기업 유관기관 합동으로 추진된다. 종합설명회는 1월 15일 오후 2시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강당에서 개최하며 주차장은 오후 1시부터 이용가능하다. 설명회는 참여기관 지원사업(자금·수출·R&D·창업 등) 안내와 함께 현장 상담부스가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21일 실시되는 남부권 설명회는 오후 2시 옥천군 다목적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하며, 북부권 설명회는 23일 오후 2시에 충주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그 외 분야별 찾아가는 설명회 일정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명회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및 유관기관 지원사업 책자가 제공될 예정이다. 노진상 청장은 "이번 지원사업 설명회를 통해 다양
[충북일보] 이종영 남청주신협 상임이사가 13일 4대 청주시 배구협회장에 연임됐다. 청주시 배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이날 '4대 청주시 배구협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이종영 후보에 대한 심사를 거쳐 투표없이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당선일로부터 오는 2028년까지 4년간 청주시 배구협회 회장직을 역임하게 된다. 이종영 회장은 3대 청주시배구협회 회장직을 역임하며 청주시장기 배구대회, 청주시 생활체육 배구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 회장은 당선소감으로 "청주시의 배구종목 부흥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어 "엘리트체육인에게는 도전정신과 희망을 심어주고 동호회 체육인에게는 건강증진과 행복을 심어주어 배구를 사랑하는 청주시민들이 배구라는 종목으로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재 청주시는 청주시배구협회소속 생활체육동호회 청풍클럽 등 16개팀·엘리트 학교 배구팀 총 4팀 등 약 1천여 명의 회원·선수로 구성돼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 하나로봉사단(회장 김다미)은 지난 11일 혹한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에덴원에서 우리쌀 간편식 세트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협중앙회가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 대통령표창 수상을 기념해 준비된 물품을 지원받아 실시됐다. 봉사단은 2025년 나눔의 시작으로 떡국과 쌀국수 등 총 6가지로 구성된 우리쌀 간편식 꾸러미 100세트와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된 생필품·과일 등을 지역 내 5개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김다미 회장은 "작은 물품이지만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더욱 많은 봉사활동으로 충북농협 임직원의 사랑을 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개인의 바쁜 시간을 할애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하나로 봉사단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충북농협은 앞으로도 지원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시설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더욱더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로봉사단은 충북농협 임직원들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자 2004년 5월 21일 설립해 올해로 21년째 소외계층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50여 명이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은 13일 대만 가오슝과 펑후 노선에 신규취항하며 대만으로 향하는 국제노선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펑후 노선은 지난 3일과 오는 8일, 12일 총 3회 운항하는 부정기 노선이다. 청주국제공항에서 오후 4시 5분에 출발해 현지시각 기준 오후 5시 50분에 펑후에 도착한다. 펑후에서 출발하는 비행편은 오후 6시 50분에 출발해 청주국제공항에 밤 10시 25분에 도착한다. 펑후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대만 서해안의 섬 지역으로 '대만의 제주도'라 불릴만큼 아름다움과 독특한 매력을 자랑한다. 인천~가오슝 노선의 경우 이달 2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약 한 달간 주 2회(목·일) 운항한다. 인천에서 가오슝으로 향하는 비행편은 오후 2시 20분에 출발해 현지시각 기준 오후 4시 35분에 도착한다. 가오슝에서는 오후 5시 3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밤 9시 20분에 도착한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펑후와 같이 항공 교통 이용객들이 경험하지 못한 노선들을 발굴해 새로운 여행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에어로케이항공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더욱 차별화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이장환)는 최근 현도면 오박사마을에서 실시한 청주시 후계농업경영인 이사회에 참석해 청주시 농업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후계 농업인의 역할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청주시 농업 발전과 청년농 육성 등을 위한 다양한 현안과 농업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장환 지부장은 "후계농업경영인들은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주체로 오늘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농업 경쟁력이 높아지고 농업인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는 22~23일 양일간 감사위원과 금고감독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공개 모집 대상은 △감사위원 5명 △금고감독위원회 위원 5명이다. 지원자격은 감사위원의 경우 전담업무에 관해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새마을금고법 시행령의 자격요건을 충족해야한다. 금고감독위원회 위원의 경우 금융·회계·감독 업무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새마을금고법 시행령의 자격요건을 충족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선출된 각 위원의 임기는 2025년 3월 15일부터 2028년 3월 14일까지이다. 공개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에서 안내한다. 선출일정은 서류접수가 끝나면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거쳐 2025년 2월 27일 대의원회에서 최종선출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G가 현지 사업 체제를 통한 본격적인 해외 시장 확대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 우즈베키스탄에 법인을 설립하고 유라시아 지역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KT&G는 2023년 우즈베키스탄에 사무소를 설립했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사무소의 법인 전환을 통해 장기적으로 유라시아 권역에서 경쟁력을 키워갈 계획이다. 이에 현지 인력 규모를 4배 이상 늘리고, 세부 영업망 구축으로 유통 커버리지를 확대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초슬림 담배 비중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시장에서 '에쎄'를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적극적인 시장 확장을 통해 매출 및 수익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KT&G는 지난해 유라시아와 아태 지역에 권역별 CIC(사내 독립 기업)를 설립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현재 6개의 판매법인과 3개의 지사 등 전세계 132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법인 확대로 직접사업 체제를 강화하고 수익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KT&G 관계자는 "이번 우즈베키스탄 법인 설립은 2023년 카자흐스탄 법인 설립에 이은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의 연장선이자 투자와 혁신의
[충북일보] 올해 설을 약 3주 앞둔 가운데 차례상 비용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 따른 영향이다. 12일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 조사결과 올해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약 30만2천500원, 대형마트는 40만9천510원이 들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각각 6.7%·7.2% 올랐으며, 대형마트가 전통시장보다 약 35.4% 높았다. 일부 가격이 하락한 품목도 있으나 과일류와 채소류 등 가격 상승이 큰 품목들이 전체 비용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차례상 물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과일류와 매년 변동성이 큰 채소류는 각각 전년 대비 57.9%·32.0% 상승했다. 두 품목은 2년 연속 상승하며 체감 물가를 높이고 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올해 과일류 가격을 올린 것은 '배'다. 전년 대비 비교적 작황을 회복한 사과와 달리, 배는 지난해 여름 폭염·집중호우로 인한 일소·낙과 등 피해가 커 생산량이 감소하고, 상품성이 저하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10일 청주 기준 배(신고) 10개 가격은 3만8천100원 이다. 전년 대비 42.14%, 평년 대비 49.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곳곳에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지만 각 지역마다 야간경관의 조성방식과 형태가 제각각인데다 청주를 대표할만한 뚜렷한 테마도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본보 취재결과 이같은 문제는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컨트롤타워 없이 시의 각 부서마다 따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지역 관광시설의 야간조명은 관광과가 도맡아 하고 교각이나 산책로 등에 대한 야간조명은 건축디자인과가, 하천변 등에 조성되는 야간경관은 하천방재과가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청주지역 마을 단위 공원에 설치된 야간경관 조명 역시 공원관리과에서 담당한다. 여기에 상당구와 청원구, 흥덕구, 서원구 등 청주지역 4개 각 구의 건설과를 비롯해 각 읍·면·동 역시 따로따로 야간경관 조명조성 사업을 구상해 추진하다보니 중구난방 그 자체다. 이러한 통일성없는 사업추진에 대해 대부분의 시민들은 "밝아지긴 했는데, 무엇을 테마로 한 조명인지는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장 대조적인 야간경관조명을 꼽자면 청주 서문대교와 청남교를 예로 들 수 있다. 무심천의 대표 교각인 서문대교와 청남교에는 각각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됐는데 보여지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곳곳에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지만 각 지역마다 야간경관의 조성방식과 형태가 제각각인데다 청주를 대표할만한 뚜렷한 테마도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본보 취재결과 이같은 문제는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컨트롤타워 없이 시의 각 부서마다 따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지역 관광시설의 야간조명은 관광과가 도맡아 하고 교각이나 산책로 등에 대한 야간조명은 건축디자인과가, 하천변 등에 조성되는 야간경관은 하천방재과가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청주지역 마을 단위 공원에 설치된 야간경관 조명 역시 공원관리과에서 담당한다. 여기에 상당구와 청원구, 흥덕구, 서원구 등 청주지역 4개 각 구의 건설과를 비롯해 각 읍·면·동 역시 따로따로 야간경관 조명조성 사업을 구상해 추진하다보니 중구난방 그 자체다. 이러한 통일성없는 사업추진에 대해 대부분의 시민들은 "밝아지긴 했는데, 무엇을 테마로 한 조명인지는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장 대조적인 야간경관조명을 꼽자면 청주 서문대교와 청남교를 예로 들 수 있다. 무심천의 대표 교각인 서문대교와 청남교에는 각각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됐는데 보여지는
[충북일보] "충북을 넘어 글로벌 세계로 나아가는 시기를 맞아보려 합니다." 제조기업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엘정보기술은 올해로 25년차를 맞이하며,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 세계로 뻗어가기 위한 발돋움을 시작했다. 박수철 디엘정보기술 대표이사는 "지난 25년간 충북을 위주로 주로 활동했다"며 "올해는 이제 밖으로 나가는 5년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우리 제품을 갖고 다른 지역에도 확대해 나갈 수 있고 내년도에는 글로벌 환경을 만들어 보려고 구상중에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0년도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개발로 시작한 그의 선견지명은 현재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박 대표는 "저는 '미래에서 현재를 당기면서 사는 사람'이다. 20대 때 회사 들어갈 때 10년 직장 생활을 5년씩 두 번 하고 창업하겠다고 해서 딱 그대로 시행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기술 혁신에 대한 발빠른 대응과 기술 확대, 솔루션 개발 등 치밀한 계획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은 지금의 ICT 솔루션 제공 기업인 ㈜디엘정보기술의 밑바탕이 됐다. 특히 2019년 AI부서를 선제적으로 구성한 결정은 디엘 경영의 또다른 한 획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