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LH 충북남부권 주거복지지사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틀었다. LH 충북본부는 15일 청주시 서원구에 더욱 강화된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충북남부권 주거복지지사'를 이전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전 위치는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서원구 청남로 2060) 수곡행복주택 2층이다. 충북남부권 주거복지지사는 LH 건설·매입임대주택 약 3만1천600가구를 관리하고 입주자 모집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마이홈센터도 함께 설치해 정부 주거지원 정책의 통합 안내와 주거복지 관련 교육 및 행사, 금융·법률 상담 등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거복지지사'는 LH의 주거복지로드맵 등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보다 진보한 주거복지플랫폼 제공을 위해 대중교통 여건 등 고객 접근성이 우수한 곳에서 운영하는 주거복지 현장조직이다. △임대주택 공급 △입주자 지원 △주거상담 서비스 등을 수행한다. 이번 남부권 이전 개소와 추후 중부권주거복지지사 추가 개소를 통해 충북 전역에 대한 밀착 주거복지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조은숙 LH충북지역본부장은 "고객편의가 증대되고, 지자체·사회복지 유관 기관과 협력 관계도 더욱 원
[충북일보] 충북도내 전기공사 산업 발전과 협회 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자리가 마련됐다. 15일 한국전기공사협회 충북도회는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5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유공자를 선정·포상했다. 구성서 충북도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김수민 정무부지사, 서성범 도교육청 행정국장, 이범석 청주시장, 나석영 충북지방조달청장, 이중호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정기총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개회사, 포상, 장학금 전달과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은 수상자들은 김영길 옥천전업사 대표, 이복현 동일산전 주식회사 대표이사, 전정진 삼정전기통신 주식회사 대표이사, 이준석 주식회사 제이 대표이사, 하헌준 주식회사 삼성전기조명 대표이사, 송진우 주식회사 남광전기 대표이사, 백성현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원처장 등이다. 이들을 비롯해 총 39명이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상했다.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전기공사업 지식인상은 김우현 태광전업공사 주식회사 대표이사가, 한국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 안전경영상은 박옥선 주식회사 동영이엔지 대표이사가 각각 받았다. 이어 장학증서 수여가 이뤄졌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충북장학회는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는 고령 농업인이 농사를 그만두고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의 신규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지이양 은퇴직불 사업은 고령농업인이 사용하던 농지를 청년 농업인이나 후계농에게 양도할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고령 농업인의 안정적인 은퇴 생활과 청년 농업인의 농지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올해 이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약 97억 원으로, 예산 소진시까지 신규 신청자를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최근 10년 이상 계속해 농업경영을 하고 있는 만 65세에서 만 84세까지의 농업인이다. 신청 가능한 농지는 3년 이상 본인 소유의 농업진흥지역 내 농지 또는 경지 정리가 완료된 농지로, 최대 4㏊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식은 '매도' 또는 '매도 조건부 임대' 두 가지다. 매도 방식의 경우 농지 매매 대금 외에 1㏊당 매월 50만 원(연 600만 원)을 최대 10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보조금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일시 지급 방식을 새로 도입해 가입자 개인의 경제 상황에 따라 보조금 지급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매도 조건부 임대는
[충북일보] '황금 설 연휴'를 맞아 명절선물과 체력관리를 위한 정관장 수요가 늘고 있다. 가족과 지인 선물은 물론 본인의 건강 관리를 위한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5일 정관장은 설날이 있는 1월은 프로모션 매출액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 정관장 설 행사 실적을 살펴보면 빠른 설이 있었던 △2017년(1월 28일) △2020년(1월 25일) △2023년(1월 22일)의 행사 초기 매출 실적(5일간)이 가장 높았다. 올해 역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진행된 설 프로모션 매출액은 2월 설에 비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설의 경우 2030세대의 구매율이 두드러졌다. 2월 설날 매출액에 비해 약 42% 높은 수준이다. 정관장은 2030 MZ세대들이 황금연휴인 설 연휴 기간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족과 지인, 본인을 위한 선물용으로 구매해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설 프로모션 동안 2030이 가장 많이 구매한 품목은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에브리타임'이다. 선물용으로 제격인 '다보록' 선물세트는 2030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하면서 2030 매출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에 참가해 신약 파이프라인의 구체적인 개발로드맵을 첫 공개하고, 글로벌 혁신 신약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다졌다고 15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14일(현지시간) JPM 행사 메인트랙(Main Track)에서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전략(Unveiling Our Strategy for Advancing Innovative Drug Pipelines)'을 주제로 신약 개발 성과와 향후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공개해 글로벌 투자자들과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크게 주목받았다. 먼저 지난해 월드ADC에서 최초 공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CT-P70', 방광암 치료제 'CT-P71' 등 기존 치료제를 개선한 바이오베터 ADC(Biobetter ADC) 신약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치료제들은 셀트리온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공동개발한 신규 페이로드(Payload, 세포독성항암제) 'PBX-7016'을 활용한다. PBX-7016은 개발 과정에서 낮은 독성과 높은 종양 성장 억제(TGI) 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셀트리온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같은 기전의 치료제 중 가장 우수한 효과를 자랑하는
[충북일보] 신협이 상호금융권 최초로 뱅크샐러드 앱과 연동해 '대출금리 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지난해 12월 30일 뱅크샐러드와 '대출모집업무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15일부터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신협은 2023년 6월 Open API 플랫폼 '리온(ReOn)브랜치'를 론칭하며 외부 플랫폼과의 연계를 지원하는 비즈니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리온브랜치를 활용한 비대면 금융상품 가입은 2024년 약 4만2천 건에 달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신협의 주택담보대출(생활안정자금, 주택구입자금) 서비스는 뱅크샐러드 앱에 연동된 리온브랜치 채널을 통해 제공된다. 고객은 대출에 필요한 서류 제출, 약정서 작성, 근저당권 설정 등 모든 절차를 창구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국내 1천400여 개 금융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국내 대표 핀테크 플랫폼으로, 고객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금융상품 매칭과 홍보를 지원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신협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뱅크샐러드 앱에서 중개된다. 담보 물건의 위치를 기준으로 최적의 대출 조건이 추천되며, 한도와 금리를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인력개발원은 15일 청주 성안길에 위치한 청년카페에서 청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청년지원사업 활성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기적 연계와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 청년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원활한 고용시장 진입을 유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청년카페는 충북에 거주하는 청년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청년친화공간'이다.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일상유지를 위해 청년들의 니트화를 방지하기 위한 진로탐색, 1대 1 심리검사, 상담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청년카페는 충북지역 청년들이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청년성장의 메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상공회의소는 청년카페와 함께 청년도전 지원사업,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등 청년층의 구직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충북인력개발사업단(043-266-0
[충북일보] 아파트 생활의 가장 큰 사회적 이슈인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LX하우시스가 나섰다. LX하우시스는 15일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LX하우시스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84㎡/55㎡ 세대)에서 실시한 바닥 충격음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은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성능 평가는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에 참가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12월에 걸쳐 실시됐다. 참가 업체 가운데 바닥충격음 평가항목인 △중량충격음 △경량충격음 모두 1등급을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하다. LX하우시스는 이번 공동주택 현장 성능 평가에서 △중량충격음 36㏈ △경량충격음 32㏈를 기록, 아래 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37㏈ 이하일 때 받을 수 있는 1등급을 받았다. 특히, 이번 실험이 시험기관의 시험실이 아닌 실제 공동주택 현장에서 진행된 층간소음 실증 결과여서 국내 건설·건축자재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2년 8월 아파트 완공 이후에도 층간소음을 측정해 기준치 49㏈ 이하를 충족하지 못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15일부터 본격적인 화물 운송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스타항공은 인천-방콕 노선에서 첫 화물 운송을 시작했다. 다음 달부터는 도쿄, 오사카, 타이베이, 상하이, 정저우 노선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화물 운송은 여객기 내 수하물 칸을 활용한 '밸리 카고(Belly Cargo)' 형식으로 △이커머스 상품 △전자 제품 △자동차 부품 △의류 △과일 등을 주로 수송하게 된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 최초로 화물 운송에 'TCM(Total Cargo Management) 솔루션'을 적용했다. TCM 솔루션은 글로벌 항공 화물 운송 기업 'ECS 그룹'의 최첨단 항공 화물 시스템이다. 이를 이용해 시장 분석, 운송 예약, 추적 조회, 품질 평가 등 화물 운송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중국 등 해외 이커머스 상품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를 고려해 화물 운송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부문에서 사업 다각화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무허가 원액으로 만든 보톡스 제제 '메디톡신'을 불법 유통한 혐의로 기소된 메디톡스 대표이사에게 징역 6년이 구형됐다. 검찰은 14일 청주지법 형사 1단독 권노을 판사 심리로 열린 메디톡스 대표 A씨의 약사법 위반·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6년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무허가 원액을 사용해 보톡스 제품 메디톡신을 만들어 유통하고, 원액·역가(효과의 강도) 정보를 조작해 국가출하승인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국가출하승인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에게 위임)이 보톡스 제품 등 생물학적 제제 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 적정성 등을 검토해 국내 판매 가부를 승인하는 절차다. 또한, 메디톡스 전 공장장 B씨에게 무허가 원액을 사용하게 하고, 역가 허용 기준을 위반한 제품을 만들도록 지시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이날 A씨와 공모한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B씨와 해외사업팀장 등 임직원 4명에게는 징역 10개월∼3년을 구형했다. 메디톡스 법인에는 벌금 4천5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은 내달 11일 열릴 예정이다. 메디톡신은 200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곳곳에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지만 각 지역마다 야간경관의 조성방식과 형태가 제각각인데다 청주를 대표할만한 뚜렷한 테마도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본보 취재결과 이같은 문제는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컨트롤타워 없이 시의 각 부서마다 따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지역 관광시설의 야간조명은 관광과가 도맡아 하고 교각이나 산책로 등에 대한 야간조명은 건축디자인과가, 하천변 등에 조성되는 야간경관은 하천방재과가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청주지역 마을 단위 공원에 설치된 야간경관 조명 역시 공원관리과에서 담당한다. 여기에 상당구와 청원구, 흥덕구, 서원구 등 청주지역 4개 각 구의 건설과를 비롯해 각 읍·면·동 역시 따로따로 야간경관 조명조성 사업을 구상해 추진하다보니 중구난방 그 자체다. 이러한 통일성없는 사업추진에 대해 대부분의 시민들은 "밝아지긴 했는데, 무엇을 테마로 한 조명인지는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장 대조적인 야간경관조명을 꼽자면 청주 서문대교와 청남교를 예로 들 수 있다. 무심천의 대표 교각인 서문대교와 청남교에는 각각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됐는데 보여지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곳곳에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지만 각 지역마다 야간경관의 조성방식과 형태가 제각각인데다 청주를 대표할만한 뚜렷한 테마도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본보 취재결과 이같은 문제는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컨트롤타워 없이 시의 각 부서마다 따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지역 관광시설의 야간조명은 관광과가 도맡아 하고 교각이나 산책로 등에 대한 야간조명은 건축디자인과가, 하천변 등에 조성되는 야간경관은 하천방재과가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청주지역 마을 단위 공원에 설치된 야간경관 조명 역시 공원관리과에서 담당한다. 여기에 상당구와 청원구, 흥덕구, 서원구 등 청주지역 4개 각 구의 건설과를 비롯해 각 읍·면·동 역시 따로따로 야간경관 조명조성 사업을 구상해 추진하다보니 중구난방 그 자체다. 이러한 통일성없는 사업추진에 대해 대부분의 시민들은 "밝아지긴 했는데, 무엇을 테마로 한 조명인지는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장 대조적인 야간경관조명을 꼽자면 청주 서문대교와 청남교를 예로 들 수 있다. 무심천의 대표 교각인 서문대교와 청남교에는 각각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됐는데 보여지는
[충북일보] "충북을 넘어 글로벌 세계로 나아가는 시기를 맞아보려 합니다." 제조기업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엘정보기술은 올해로 25년차를 맞이하며,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 세계로 뻗어가기 위한 발돋움을 시작했다. 박수철 디엘정보기술 대표이사는 "지난 25년간 충북을 위주로 주로 활동했다"며 "올해는 이제 밖으로 나가는 5년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우리 제품을 갖고 다른 지역에도 확대해 나갈 수 있고 내년도에는 글로벌 환경을 만들어 보려고 구상중에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0년도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개발로 시작한 그의 선견지명은 현재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박 대표는 "저는 '미래에서 현재를 당기면서 사는 사람'이다. 20대 때 회사 들어갈 때 10년 직장 생활을 5년씩 두 번 하고 창업하겠다고 해서 딱 그대로 시행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기술 혁신에 대한 발빠른 대응과 기술 확대, 솔루션 개발 등 치밀한 계획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은 지금의 ICT 솔루션 제공 기업인 ㈜디엘정보기술의 밑바탕이 됐다. 특히 2019년 AI부서를 선제적으로 구성한 결정은 디엘 경영의 또다른 한 획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