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5일 행정안전부의 전국자원봉사자 대회(14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단체 표창은 이·미용 봉사단체 환희회(회장 신순우)에, 개인 표창은 강내면 안병인(62)씨에게 돌아갔다. 단체 표창을 받은 환희회는 미용사들로 구성된 단체로 1974년부터 회원 45명이 매주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 안병인씨는 강내에서 자영업을 하면서 저소득층 집 고쳐주기 활동을 하고 있다. 시는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와 공동체 건설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 박재원기자 사진설명-청주시가 5일 행정안전부의 전국자원봉사자 대회(14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단체 표창은 이·미용 봉사단체 환희회(회장 신순우)에, 개인 표창은 강내면 안병인(62)씨에게 돌아갔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5일 행정안전부의 전국자원봉사자 대회(14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단체 표창은 이·미용 봉사단체 환희회(회장 신순우)에, 개인 표창은 강내면 안병인(62)씨에게 돌아갔다. 단체 표창을 받은 환희회는 미용사들로 구성된 단체로 1974년부터 회원 45명이 매주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 안병인씨는 강내에서 자영업을 하면서 저소득층 집 고쳐주기 활동을 하고 있다. 시는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와 공동체 건설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6~15일 용암동 농협충북유통 내 특별행사장에서 '청원생명딸기' 판촉 행사를 한다. 청원생명딸기 첫 출하를 맞아 열리는 행사는 무료시식, 할인이벤트, 경품증정 등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 판매되는 딸기는 행사장에서 차로 20분 떨어진 생산지에서 공급돼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청원생명딸기는 청주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향기가 좋고, 당도가 높다. 남일·가덕지역이 주산지로 93개 농가에서 시설하우스 54ha 규모로 재배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이 5일 저소득 조손가정을 위한 후원금 2천750만 원을 대한적십자 충북지사에 기탁했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한범덕 시장을 비롯한 조창희 재단 대표이사, 김경배 대한적십자 충북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건복지재단은 2003년 법인 설립 후 17년간 저소득 노인 해외탐방, 홀몸노인 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크고 작은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조 대표이사는 "비록 적은 후원금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조손가정에 추운 겨울철을 따뜻한 난로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전달된 기탁금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조손가정에 지원되도록 후원세대를 발굴할 예정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지난 2일 문을 연 청주 문화제조창C '열린 도서관'이 각종 주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7일 오후 2시 개관 기념행사로 이병률 작가의 북토크가 예정됐고,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어린이를 위한 풍선아트 체험이 열린다. 8일 오후 2시에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열린 도서관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 라운지 형식의 사립공공도서관이다. 독서와 음악 감상은 물론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 보드게임 등도 서비스한다. 도서관은 일반 단행본, 아동용 도서, 큰 글자 도서, 외국어 도서 등 책 2만2천630권과 음악 CD, 보드게임 30종을 보유하고 있다. 지역 서점조합은 어린이 놀이터에 비치할 도서 1천 권을 기증하기도 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세종대왕이 한글창제 마무리 및 안질치료를 위해 행궁(行宮)을 짓고 초정에 머물렀던 역사적 사실에 근거를 둔 '초정행궁' 조성사업이 2년간 공정을 거쳐 마무리됐다. 시는 2017년 12월부터 165억7천만 원을 들여 내수읍 초정문화공원 일원 3만7천651㎡ 용지에 2천55㎡ 규모로 침전, 편전, 수라간, 한옥숙박영역 등을 건축했다. 내년에는 영역별 인테리어, 집기류 비치 등으로 내부공간을 정비한 뒤 초정약수축제와 함께 내년 6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시는 초정행궁을 중심으로 2021년 마무리되는 초정클러스터 사업, 증평 좌구산, 에듀팜을 잇는 '중부권 웰리스 관광(Wellness Tourism)' 구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의회 한 의원이 당일 의제와 관련 없는 발언으로 상임위원회가 정회되고, 위원장은 집행부에 사과까지 하는 우스꽝스런 일이 벌어졌다. 청주시 복지국과 4개 구청을 상대로 3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가 진행된 4일 오전 복지교육위원회. 추경 예산안 심사로 열을 올려야 할 회의에 한 의원이 찬물을 끼얹었다.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해 마이크를 잡은 더불어민주당 이재숙 의원이 갑자기 전날 심의한 '청주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가지고 집행부를 질타하기 시작했다. 이 조례안은 같은 상임위 소속 유영경 의원이 대표 발의했고, 이 의원은 공동발의자로 돼 있다. 복지교육위는 전날 이 조례안을 심의한 뒤 다음 회기 때 심사하기로 보류시켰다. 집행부가 조례안 내용 중 평생교육센터 지정과 관련한 비용추계를 심사를 바로 앞둔 지난 2일 오후 늦게 첨부한 탓에 의원들이 이를 세세히 검증하지 못해서다. 자신도 공동발의자로 돼 있는 이 의원은 조례안이 상임위를 무사통과할 줄 기대했으나 계속심사로 돌려지자 집행부 실수를 그냥 넘기기 어려운듯 보였다. 이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으로 집행부를 향해 사전 비용추계를 첨부하지 않은 책임을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주민들이 극렬히 반대하는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 소각장 건립 문제가 감사원 감사로까지 확전될 전망이다. 오창지역 학부모들로 구성된 '오창지역 초중고 학부모 연대(가칭)'는 4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금강유역환경청에 대한 국민감사와 시에 대한 공익감사청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학부모 연대는 "금강유역환경청은 소각장 건립을 추진하는 ㈜이에스지청원으로부터 10억 원을 수수한 이장을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위원으로 선임했고, 환경단체 총무에게는 수당을 지급하는 등 부정한 방법으로 환경영향평가협의를 진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업체가 미세먼지가 가장 심각한 동절기 실측조사를 하지 않은 보완서를 제출하는 등 환경영향평가제도의 취지가 심각하게 훼손됐음에도 환경영향평가절차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면서 국민감사청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청주시는 2015년 이에스지청원과 '오창지역 환경개선 업무협약'을 하면서 시의회 의결도 받지 않고, 비밀유지 조항을 만들어 시민들이 관련 내용을 알지 못했다"며 "이 과정에 시와 업체 간 부정한 거래가 있었을 것이라는 합리적인 의심을 제기할 수 있어 공익감사청구를 하겠다"고 했다. 학부모 연대는 "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 '홍골민간공원개발특례사업대책위원회'는 4일 "민간개발 제안사인 대승디엔씨를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승디엔씨 대표는 사기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는 등 각종 형사·민사소송이 결론 나지 않았다"며 "이 업체가 제안하고 업무대행을 맡은 영운공원 특례사업도 중도 포기한 뒤 조합원에게 계약금을 돌려주지 않아 조합원이 법적 대응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같은 상태에서 청주시가 대승디엔씨에 민간개발 특례사업을 맡겨 추진하고 있다"면서 특례사업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대책위는 "시는 무원칙적인 행정 절차와 제안사에 편파적 행정을 취하고 있다"며 "토지주의 재산권과 거주민의 생존권 등을 철저하게 무시한 가경동 홍골공원 민간개발 특례사업을 백지화하라"고 주장했다. 시는 내년 7월 1일 도시계획시설결정이 실효되는 홍골공원(17만3천㎡)을 보존하기 위해 민간개발 특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개발 특례사업은 사업대상지 30% 미만을 주거지역으로 개발하고, 나머지 70%는 업체가 매입한 뒤 공원으로 만들어 시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의 내년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토지 매입계획이 의회 문턱을 무난히 넘을지 관심이 쏠린다. 시는 내년 7월 1일을 기해 도시계획시설결정이 실효되는 도시공원 11곳 일부를 매입하기 위해 200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 사업비는 지난 2회 추가경정예산 때 녹색사업육성기금 예치금으로 편성된 476억 원(완충녹지 제외) 중 일부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이어지는 정례회(48회) 때 이 200억 원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매입 대상은 △명심공원(39만198㎡) △운천공원(23만9천608㎡) △사직2공원(5만3천737㎡) △우암산 삼일역사공원(4만3천753㎡) △삼선당공원(3만8천595㎡) △구룡공원(13만5천㎡) △명암유원지 내 생태공원(3만480㎡) △사천공원(3만1천798㎡) △강내공원(1만8천529㎡) △우암산근린공원(21만457㎡) △내수중앙근린공원(1만8천346㎡)이다. 토지 매입은 도시공원 전체가 아닌 보존가치가 높거나 난개발 가능성이 있는 일부만 이뤄진다. 시의회에서 이 매입계획을 순순히 동의해 줄지는 지켜봐야 한다. 앞서 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는 임시회(46회) 추가경정예산안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