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단양군 관내 교통망 사업이 윤곽을 드러냈다. 단양군은 올해, 마무리 단계에 있는 중앙선 복선화 사업과 국도 59호선 건설공사 등 3건의 사업, 단성면 소재지 진입도로 사업, 개발촉진지구사업으로 추진되는 3건의 도로 확포장 사업 등을 추진한다.이에따라 군을 비롯한 충북도와 국도관리청 등이 각각 발주하는 사업의 전체 사업비 규모는 854억5천만원이다. 철도 중앙선 복선화 사업은 올해 300억원이 투입돼 올해 말까지 전체공정의 98.8%를 마무리할 계호기이다. 국도의 경우 3개 사업에 158억원을 투입해 전체 평균 공정 9.7%를 달성할 계획이다.세부별로 국도 59호선 별곡~가곡 구간은 130억원이 투입돼 63%의 공정, 국도 5호선 단양IC~ 단양역 구간에는 18억원이 투입돼 5%의 공정, 국도 59호선 평동지역 도로 높임 사업에 10억원이 투입돼 8%의 공정을 올해 안으로 추진하게 된다.지방도는 관내 4.8㎞ 구간에 31억원이 투입돼 지난 7년 동안의 공정을 마무리 짓는다. 군도 사업으로 단성소재지 진입도로에 12억원이 투입돼며, 당동 - 하괴 구간은 이월사업비를 포함해 14억5천만원이 투입되며, 어상천 방북 구간에는 7억원, 어상천 임현~ 대전 구간에
단양군이 농촌지역 주민들의 자립기반 조성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올해 상반기 주민소득지원융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상반기 융자사업은 2010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와 연계한 소득창출 사업과 농업 자립기반 구축사업, 고소득·고부가가치 사업, 1지역 1명품 사업 등을 대상으로 하며 가구당 최고 2천만원까지 연리 2%에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지원한다. 융자를 받기 위해서는 단양지역에 1년 이상 실제 거주해야 하고 융자금액에 상응하는 담보물건을 설정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6월말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수시로 접수하며 희망가구는 대부 신청서와 차용증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융자금 상환능력이 없거나 융자 상환금이 남아있는 가구, 사업추진 능력·신용불량 등의 사유로 사업추진이 어려운 가구는 이번 융자사업에서 제외된다. 또 사업의 실효성이 낮은 사업이나 타인의 권유 등으로 계획성이 없는 사업, 경험과 기술 없이 추진하는 사업 등도 배제된다.군은 융자신청 서류 중 차용증은 담보물건 설정을 원칙으로 하고 부득이하게 연대보증을 할 경우에는 상호 맞보증을 금지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최근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농촌경제도 어려움이 가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김홍하)는 설날 연휴에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의 쾌적한 산행을 돕기 위해'설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사무소는 설 연휴기간에 탐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천동, 죽령, 어의곡지구와 국도 5호선 주변을 중심으로 '자기쓰레기 되가져가기'캠페인을 벌이고 쓰레기투기나 소각행위, 취사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국립공원에서 쓰레기를 버리다 적발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사무소는 설 연휴가 끝난 오는 19일에는 마을주민과 함께 다리안국민관광지 일원에서 대청소도 할 예정이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경찰서(서장 권수각)는 지난 9일 오후 6시20분께 대포차량(화물차)을 이용해 상습적으로 차량유류를 절취한 혐의(특수절도)로 A(39)씨와 B(48)씨를 구속했다.단양서에 따르면 이들은 단양, 제천, 영월 일원의 공사장에 세워둔 굴삭기 및 덤프트럭의 연료를 절취하기 위해 공사장에 세워둔 굴삭기를 낮에 확인한 다음 심야시간에 공사차량의 연료탱크에서 수동펌프를 이용, 경유 2천460리터 시가 350만 원 상당을 8회에 걸쳐 상습으로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단양경찰서 수사과 강력팀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15분께 매포읍 소재 C지방산업단지 공사현장에 세워둔 굴삭기 기름탱크의 경유 1천리터가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탐문수사와 6일간의 잠복근무와 추적수사 끝에 용의자 A씨 등 2명을 검거했으며 피해품인 경유 620리터도 일부 회수했다.단양서는 이들의 추가범죄행위 여부와 관련해 여죄를 수사중이다. 단양 / 노광호기자
한전 단양지점이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12일 노사합동으로 단양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갖는다.이 행사는 재래시장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지역주민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다.전통시장 상품권(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재래시장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전국상인연합회에서 정부위탁사업으로 추진했으며 새마을 금고에서 구매 가능하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경찰서(서장 권수각) 정보보안과 소속 직원과 전·의경 15명은 11일 대강면 미노리에 있는 아동보호시설 '작은 보금자리(원장 황영규)'를 방문해 11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보안과 직원들은 매월 천사기금을 모으고 있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의 일원이 되기 위해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작은 보금자리'를 방문했다.한편 권수각 경찰서장은"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우리의 이웃을 찾아 단양경찰 직원들의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 헬스장이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봄맞이 새단장을 마쳤다.헬스장을 운영하고 있는 보은군 시설관리사업소(소장 배상록)는 헬스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운동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스트레칭 할 수 있는 공간을 새로 마련했으며 헬스 운동기구 7종도 추가로 설치, 29종의 다양한 운동기구를 이용해 건강을 다질 수 있게 됐다.지난 2007년 5월 개장한 국민체육센터내 헬스장은 현재 등록회원이 79명이며 하루 평균 50명이 이 곳을 이용하고 있다.몸짱 바람이 불면서 주부와 젊은 남성층이 주로 헬스장을 이용하고 있지만 요즘은 나이가 지긋한 노인층도 근력강화를 위해 헬스장을 찾아 건강한 몸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박수진(여·41,보은읍)씨는"운동 후 스트레칭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스트레칭만 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줘 너무 좋다"며"헬스장을 이용하는 사람에 대한 세심한 배려에 놀랐다"고 말했다.한편 군 관계자는"헬스 전문 트레이너가 회원의 몸 상태에 맞는 체계적인 지도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회원등록이나 기타 문의사항은 군 시설관리사업소(540-3741~4)로 하면된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단양군은 11일 문화체육센터에서 노인들의 일자리 제공과 노인 인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민간참여를 도모하기 위해'노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활기찬 노년, 모두가 행복한 단양'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60세 이상의 취업을 희망하는 노인 4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날 박람회에는 관내 기업체, 사회복지시설 등 20여 곳과 공공부문에서 다양한 취업코너를 마련해 취업상담을 벌여 민간과 공공부문에서 260여명의 구인자와 구직자를 연결시켜주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선진 사회일수록 노인이 가지고 있는 노련한 경험과 축적된 지식을 활용하고 있다는 발상 전환의 기회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보건소가 의료장비를 설치해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과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는 수지침과 혈압측정 봉사활동, 의료기 업체에서는 물리치료서비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군 관계자는 "노인 인력의 증가로 인해 이들의 근로문제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노인들의 사회참여가 확대되고 노년의 삶의 질도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