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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항우硏부지 이전 논란

유명호군수“2산단이전제기하면적극검토”

  • 웹출고시간2007.07.11 07:43: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증평군과 증평군의회가 증평지방산업단지 내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증평분원 예정지 활용방안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증평군의회는 10일 34회 정례회를 열어 2004년 4월 양해각서 체결 이후 3년째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는 항우연 분원 유치 계획을 집중 추궁했다.

박인석 의원은 “수도권정비계획법이 개정.발효되면 기업유치가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항우연 유치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고, 김선탁 의원은 “의회가 그동안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이 긴급하다고 지적했음에도 집행부가 이를 이행하지 않은 이유는 뭐냐”고 따졌다.

또 김재룡 의원은 “항우연 부지의 장기 방치에 따른 손실 보전과 1산단의 조기분양 등을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2산단으로 이전하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유명호 군수는 답변을 통해 “항우연 부지를 2산단으로 이전하고 1산단 항우연 예정지를 일반기업에 분양하는 대안을 의회가 공식제기할 경우 실무 차원에서 적극 검토할 의사는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유 군수는 “항우연 예정지 변경시 협약사항을 변경해야 하고, 일반분양을 추진하더라도 복잡한 절차와 시간적 손실이 따르기 때문에 일장일단이 있다”며 “항우연이 증평분원 설치를 중장기 마스터플랜에 포함시켰기 때문에 과학기술부와 항우연의 의지를 신뢰하고 정치권의 도움을 얻어 항우연 등을 설득하는 방법이 최선책이라 여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군과 의회의 항우연 이전 논란은 해법을 찾지 못하고 공방전으로 끝났다.

증평 / 강신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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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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