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7.07.10 14:20: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증평군청 공무원과 치과의사가 생활형편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보철을 무료 시술해 감동을 주고 있다.
윤모양은 최근 증평군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에서 ‘아픔을 기쁨으로 바꾸는 어떤 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어머니(56.지체장애3급)씨가 치아가 없어 만성소화불량으로 고생했으나 가정형편상 치료에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한 공무원과 치과의사의 도움으로 보철 무료시술을 받아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윤양의 어머니 조모씨는 남편과 사별한 뒤 뇌종양 수술을 받는 등 거동이 불편한 데도 아침 우유배달로 어렵게 생계를 꾸려 가고 있다. 조씨는 얼마 전 무료 보철을 신청하기 위해 보건소를 찾았으나 연령(70세 이상) 제한으로 대상이 되지 않아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이에 구강 담당인 조행남(40.의료기술7급)씨가 사비로 250만원 가량의 재료비를 선뜻 내고 밝은미소치과 이창진(50) 원장의 보철 무료시술로 지금은 음식을 먹는데 지장이 없다.
감동의 주인공 조행남씨는 직원 화합과 각종 사회봉사에 앞장서 직원들 사이에서 ‘조다르크’로 불리고 있다. 또 2004년 증평으로 병원을 이전한 이창진 원장은 장애인치과진료봉사단원 활동 등 사랑의 의술을 펼치면서 경로당 유류보내기,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참봉사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뉴스 on 충북일보

thumbnail 148*82

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