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진천, 라종일 우석대 총장 인터뷰

“타 시.도 분교 설치 설득 자신 있다”

  • 웹출고시간2007.06.26 13:50: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호남 사학의 명문 우석대(총장 라종일)는 진천군에 2캠퍼스를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20일 관.학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 진천군의 대학 유치가 현실화되고 있다.
그러나 진천 2캠퍼스가 조성되기까지는 현안이 산적해 있다. 오는 2009년 개교 30주년을 계기로 제2의 창학을 선언하고 나선 라종일 총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궁금증을 들어 봤다.
-진천캠퍼스의 규모와 성격은.
△진천은 수도권과 가깝고 인근에 BT(생명공학) 관련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가 있고 혁신도시가 들어서 고급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09년에 첫 삽을 떠서 2012년에 학생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사정에 따라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 전교생은 2천명 가량이고, 설치 학과는 지역의 기업체나 관공서 등의 수요처를 면밀히 조사한 뒤 결정하겠다. 보건계열이 이전한다는 일부 지역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학내 구성원 반발과 교육인적자원부의 승인 여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적잖은데.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대학교수협의회와 학생회를 참여시키고 있고, 양해각서 체결 이후 전 구성원들에게 총장 명의의 성명서를 발표해 협조를 구했다. 정부는 현재 지방대의 타 시.도 분교 설치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최선을 다해 분교 설치의 당위성과 합목적성을 설명해 (교육부)관계자들을 설득해 나가겠다. 그 문제에 대해서는 자신이 있다.
-재원 마련이 또 이전사업에 관건이 되고 있다. 어떻게 조달할 것인가.
△500억~1천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교에서 조달할 역량은 있지만 가능하면 대학시설 민간자본투자, 즉 BTL(민간투자)이나 BTO(건설.양도 후 운영) 방식으로 추진해 학교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민간에게 기숙사를 짓게 한 뒤 일정기간 그 수익금을 가져가게 하는 방식으로, 기업인들과 활발히 접촉하고 있다.
-진천군에서는 어떤 지원을 받게 되나.
△진천군에서는 우선 부지 매입에 따른 협조를 받고, 부지가 결정되면 캠퍼스 안팎의 상.하수도와 통신시설, 진입로 등 인프라 구축을 지원받게 될 것이다. 그 밖에 개교할 때까지 크고 작은 행정적 도움을 많이 받게 될 것이다.

주요뉴스 on 충북일보

thumbnail 148*82

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