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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 음식관광상품 없다

타지역比예산·홍보·업소참여부족등한계보여

  • 웹출고시간2007.06.15 07:59: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증평·진천지역이 전국에 내로라할 만한 대표음식을 개발하지 못해 지역 이미지 홍보와 음식관광상품화에 뒤처지고 있다.
‘전주비빔밥’ ‘안동찜닭’ ‘춘천닭갈비’ 등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지역의 대표음식으로, 지역 인지도를 높이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그러나 증평군과 진천군은 전국적인 명성을 얻는 대표음식을 선뜻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증평군의 경우 삼겹살축제를 열어 삼겹살을 지역의 대표음식으로 개발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예산과 홍보, 관련업소의 참여 부족 등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증평문화제 기간에 추진하는 삼겹살축제는 올해 다섯 번째를 맞고 있으나, 문화제 행사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삼겹살을 제공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또 군은 올해 예산을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100% 늘렸지만, 다른 자치단체의 음식축제 규모와는 대조를 보이고 있다.
진천군의 경우 올해 충북도가 추진하는 음식거리 조성사업의 첫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사업비 1억원(도·군비 각각 5천만원)을 들여 오는 10월 진천에서 열리는 도민체전 이전에 초평붕어마을음식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 예산규모는 음식축제까지 추진하기에 부족해 초평지역의 붕어찜을 대내.외에 알리기엔 미흡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경북 김천시 지례면은 소재지 입구에 아치형 광고물을 세워 ‘지례흑돼지’를 홍보하고 있고, 면소재지에는 20곳 가까운 토종 흑돼지 판매 식당이 성업중이다. 일부 식당은 성수기 하루 매출액이 1천만원을 훌쩍 넘는다고 한다.
또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은 찐빵 하나로 전국에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전남은 지난 4월 국내여행사연합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오는 10월 순천시 낙안읍성 민속마을에서 남도음식명가를 탐방하는 음식관광 상품을 개발했는가 하면 음식 관련 여행사와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와 설명회도 갖기로 하는 등 굴뚝 없는 산업으로 음식문화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증평·진천 / 강신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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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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