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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황금 박쥐 추가확인..39마리 서식

4일 진천읍 금암리 폐동굴서 추가 발견

  • 웹출고시간2007.05.04 14:46: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황금 박쥐(학명 붉은 박쥐.천연기념물 452호) 집단서식지인 진천군 진천읍 금암리 폐동굴에서 황금 박쥐가 추가로 발견됐다.
진천군은 지난 1월 27마리의 황금 박쥐가 발견된 진천군 진천읍 금암리의 폐동굴에서 한국자연환경연구소 최병진 박사팀이 4일 오전 생태조사를 실시해 12마리를 추가로 발견, 모두 39마리의 황금박쥐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최 박사팀은 황금 박쥐의 이동 경로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이 동굴에 서식하는 수컷 황금 박쥐 18마리의 다리에 고유번호와 연구팀의 이메일 주소 등을 새겨 넣은 금속 링으로 된 인식표를 부착했다.
암컷 11마리는 배란기에 접어든 점을 감안해 인식표를 부착하지 않았으며 10마리는 동굴 안쪽에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있어 암.수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
최 박사팀은 황금 박쥐들이 숲 등에서 생활하기 위해 동굴을 떠나는 6월과 동면을 위해 동굴로 들어오는 10월에도 추가 조사를 벌여 회귀율 등을 파악하는 한편 이 동굴 인근의 서식환경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조사, 황금 박쥐 및 서식지보호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 박사는 "금암리 동굴은 습도가 높고 인근에 하천과 숲이 조성돼 있어 황금 박쥐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일부 붕괴된 곳에 대한 복구 등이 이뤄지면 이 동굴은 황금 박쥐 집단 서식지로 보호할 가치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동굴의 황금 박쥐는 지난 1월 4일 주민들에 의해 발견됐으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 황금 박쥐 주민 감시단‘을 구성해 보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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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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