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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이금형 차장 34년 만에 모교 찾아 특강

"열정적 삶은 꿈을 이루게 한다"

  • 웹출고시간2009.07.06 19:42: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 이금형 충북지방경찰청 차장(사진 중앙)이 6일 오전 모교인 청주 대성여상을 찾아 후배들에게 특강을 한 뒤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열정적 삶은 꿈을 이루게 합니다."

청주 출신인 이금형(51·경무관) 충북지방경찰청 차장이 졸업 34년 만에 모교인 청주 대성여상을 찾았다.

14회 졸업생인 이 차장은 6일 오전 600여명의 후배들이 모인 학교 강당에서 '꿈은 이루어 진다'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차장은 이날 고교 졸업 후 경찰에 입문해 총경, 경무관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특유의 털털한 입담으로 풀어내 후배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는 특강에서 "여상을 나와 박사학위도 받고, 충북경찰청 차장으로 부임한 것에 대해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려 왔다"며 "자기 인생을 2류, 3류라고 생각하지 말고 항상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릴 적 넉넉하지 않은 가정환경이 나에게 오히려 강인함을 길러주는 경쟁력을 갖추게 해줬다"며 "성장과정이 어렵고, 여자이기 때문에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했고, 지금은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 차장은 '동물의 왕'인 호랑이를 소개하며 긍정적 사고를 갖고 살아갈 것을 주문했다.

그는 "주인의식을 가지면 의지와 노력이 생긴다"며 "의지를 갖고 열정적으로 실천하는 삶을 살다 보면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차장은 "호랑이는 쥐 한 마리를 잡을 때도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동물의 왕이 되는 것"이라며 "긍정적 사고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차장은 지난 1977년 전국여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경찰청 과학수사계장, 경찰청 초대 여성실장, 진천서장 등을 거쳐 올 3월 전국에선 두 번째, 충북에선 사상 최초의 여성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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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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