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40대 여성 납치·살해 용의자 검거

결별 요구에 격분

  • 웹출고시간2009.07.05 16:37: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흥덕경찰서는 5일 결별을 요구하는 애인을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홍모(43)씨를 붙잡아 조사를 하고 있다.

ⓒ 김태훈 기자
속보=충북 청원군 40대여성 납치살해사건의 용의자가 사건 발생 보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6월29일자 3면>

청주흥덕경찰서는 5일 결별을 요구하는 애인을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홍모(43)씨에 대해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달 20일 청원군 강내면에서 안모(여·49)씨를 자신의 승용차로 납치해 경북 울진으로 데려가 이튿날 오전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버린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홍씨는 3개월여 전 우연히 알게 된 안씨와 함께 식당을 운영하며 교제해오다 최근 안씨가 헤어질 것을 요구한데 격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안씨의 딸(23)로부터 "어머니가 홍씨에게 납치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진을 경북 울진으로 급파하는 한편 경북지방경찰청과 공조해 수사를 벌여왔다.

수색작업에 나선 경북 경찰은 29일 오후 3시10분께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 야산에서 숨진 안씨를 발견했다.

발견당시 안씨는 양쪽 발목이 테이프로 묶인 채 왼쪽 손목에 상처가 있었으며, 인근에는 홍씨의 아반떼 차량이 주차돼있었다.

경찰은 홍씨를 공개수배하고 주변인물 등을 중심으로 탐문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홍씨가 충남 천안역 부근에서 공중전화로 공주에 사는 여자 친구에게 전화를 건 사실을 확인하고 3일 오후 5시께 공주시외버스터미널 부근에서 배회하던 홍씨를 검거했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주요뉴스 on 충북일보

thumbnail 148*82

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