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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2.02 17:36: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증평군의회가 지난 1일 임시회에서 부결한 증평군의 행정조직개편안과 관련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증평군지부의 비난 성명을 반박하고 나섰다.
증평군의회 홍성열 의장은 2일 오후 4시께 군의회 위원회실에서 의원 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무원노조에서 (행정조직개편안 부결처리 사유를)잘 모르고 승진에 혈안돼 의원들의 권위를 추락시킨 것에 분개한다”며 전날 전공노 증평군지부가 군과 군의회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홍 의장은 “공무원 사기진작도 필요하지만 예산과 앞으로의 인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사안”이라며 “상임위의 (부결)결정은 현 기구(1실7과) 범위 내에서 과를 증설하지 않고 (정부시책인)주민생활지원과를 신설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홍 의장은 “군 개청 당시 248명에서 현재 332명으로 늘었고, 인건비도 28억9천여만원에서 131억9천여만원으로 해마다 늘었다”며 “2년 전보다 사실상 3개 과가 증설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 의장은 “재정이 열악해 군비가 투입되는 중앙사업을 유치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과 증설을 이유로 15억원을 들여 읍사무소를 군청 광장에 신축하겠다는 계획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홍 의장은 “공무원이 의회를 비난하는 것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의원들이 단합해 집행부를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은 1실8과1단 2직속기관 1사업소 1읍1면 의회의 현 기구에서 1과(주민생활지원과)를 증설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증평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30회 군의회 임시회에 제출했으나 군의회 상임위에 이어 1일 2차 본회의에서 부결 처리됐다.
전공노 증평군지부(지부장 김경회)는 이와 관련, 1일 군과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군의회의 행정조직개편안 부결에 유감을 표시한 데 이어 일부 의원의 청주 거주를 비난하는 글을 올려 군의회의 반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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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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