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8.0℃
  • 구름조금강릉 15.5℃
  • 서울 9.3℃
  • 구름많음충주 13.6℃
  • 흐림서산 8.4℃
  • 구름많음청주 15.1℃
  • 맑음대전 15.4℃
  • 맑음추풍령 13.8℃
  • 맑음대구 18.4℃
  • 구름많음울산 19.2℃
  • 흐림광주 15.5℃
  • 구름많음부산 15.1℃
  • 구름조금고창 13.4℃
  • 구름많음홍성(예) 10.6℃
  • 흐림제주 13.1℃
  • 흐림고산 13.0℃
  • 흐림강화 5.8℃
  • 흐림제천 12.1℃
  • 구름조금보은 13.8℃
  • 구름많음천안 13.6℃
  • 흐림보령 9.3℃
  • 맑음부여 14.9℃
  • 맑음금산 14.9℃
  • 구름조금강진군 15.8℃
  • 구름조금경주시 18.7℃
  • 구름많음거제 15.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새로운 농업 혁신의 길, 충주농기센터 과수 접목 교육 시행

농심과 전통이 어우러진 농업기술 전수의 장 열려

  • 웹출고시간2025.03.12 13:32:53
  • 최종수정2025.03.12 13:32:53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업인들의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농기센터는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3회에 걸쳐 과수작목의 번식 이론과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농업 환경과 소비자 니즈에 발맞춰 신품종 도입 및 자가 묘목 생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접목 기술을 중심으로 한 실용적인 커리큘럼이 눈길을 끈다.

과수 농가들이 직면하는 주요 과제 중 하나는 새로운 품종을 도입하고 재배 기술을 숙련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다.

접목 기술은 이러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접목을 통해 병충해에 대한 저항성과 토양 및 환경 적응성이 증대되며, 나무의 전반적인 활력도 향상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체계적으로 구성돼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첫 주차인 14일에는 과수번식방법 및 무병묘 이론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며, 21일에는 과수접목 실습이, 28일에는 자가묘목생산을 위한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어진다.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사과를 비롯한 주요 과수 작목의 소비 트렌드 변화와 기후 변화에 적합한 품종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접목 기술을 적극 보급하고자 한다"며 "궁극적으로 농업인들의 자가 묘목 생산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직접 접목 기술을 실습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개별적으로 전지가위를 준비해야 하며, 교육 과정에서 실습을 통한 직접적인 기술 전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교육에는 특별히 '감성밴드 파인트리'가 함께해 전통 농업 기술과 현대적 감성의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는 젊은 세대들에게 농업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시키고, 농업 기술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해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 신청은 13일까지 충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농기센터 교육운영팀(850-3241) 또는 이메일(shinym90@korea.kr)로 접수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