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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유소년 태권도 국대 4명 배출

충북체중 김유라·유서린, 광혜원중 백광렬, 서원중 김지우
오는 5월 세계 대회·9월 아시아 대회서 금빛 활약 기대

  • 웹출고시간2025.03.11 16:54:42
  • 최종수정2025.03.11 16:54:42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김유라(충북체중 1), 유서린(충북체중 1), 백광렬(광혜원중 2), 김지우(서원중 2)

[충북일보] 충북에서 유소년 태권도 국가대표가 4명 배출됐다.

충북태권도협회는 지난 7~9일 강원도 철원체육관에서 열린 'Fujairah(푸자이라) 2025 세계 태권도 유소년대회 및 6회 아시아 태권도유소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출전한 도내 태권도 꿈나무 선수 4명이 우수한 성적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고 밝혔다.

이 대회 여자 유소년부 김유라(충북체중 1) 선수가-41㎏급에서, 유서린(충북체중 1) 선수가-47㎏급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남자유소년부 백광렬(광혜원중 2) 선수도 -57㎏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들은 5월 오는 5월 아랍에미레이트 푸자이라에서 열리는 '2025년 세계 태권도 유소년대회'에 한국대표 선수로 참가해 빛나는 금메달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지우(서원중 2) 선수가 여자유소년부 -59㎏급에서 2위를 기록하며 오는 9월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리는 '6회 아시아태권도 유소년선수권대회'의 출전권을 따냈다.

송석중 충북태권도협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1위로 선발된 3명의 선수는 모두 진천군 소재 학교에서 배출된 선수들"이라면서 "특히 개교 2년째인 충북체육중학교는 앞으로 도내 여자태권도 선수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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