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7.4℃
  • 구름조금강릉 14.0℃
  • 구름많음서울 8.1℃
  • 구름많음충주 10.3℃
  • 구름많음서산 7.4℃
  • 흐림청주 11.1℃
  • 구름많음대전 11.0℃
  • 구름많음추풍령 11.5℃
  • 구름많음대구 14.7℃
  • 구름조금울산 14.7℃
  • 맑음광주 10.6℃
  • 구름많음부산 13.6℃
  • 구름많음고창 7.5℃
  • 구름많음홍성(예) 8.2℃
  • 흐림제주 12.2℃
  • 흐림고산 11.8℃
  • 구름많음강화 5.2℃
  • 구름많음제천 9.6℃
  • 구름많음보은 12.0℃
  • 흐림천안 9.8℃
  • 구름많음보령 7.2℃
  • 구름많음부여 9.7℃
  • 구름많음금산 11.1℃
  • 구름많음강진군 11.8℃
  • 구름조금경주시 13.7℃
  • 구름많음거제 12.8℃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시민단체, 균형 있는 대학 통합 촉구

"충주 캠퍼스 특성화 보장 없는 불균형 통합 수용 불가"

  • 웹출고시간2025.03.11 13:16:11
  • 최종수정2025.03.11 13:16:10
[충북일보] 새로운충주포럼과 교통대수평통합대응위원회가 11일 한국교통대와 충북대의 통합 과정에서 충주 캠퍼스의 역할 강화와 균형 있는 발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을 통해 "충주가 교통과 공학 분야에 특화된 중심 대학으로 확고히 자리 잡아야 한다"며 "충주 캠퍼스의 특성화가 보장되지 않는 불균형한 통합이나 청주로의 일방적인 학과 이전 방식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학령인구 감소라는 현실을 감안할 때 대학 통합이 단순한 행정 절차로 추진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충주 캠퍼스의 역할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로드맵이 반드시 제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로운충주포럼 이태성 상임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교통과 공학 중심의 특성화 대학 발전 △학생 수 감소에 대응할 실질적 대책 마련 △수평적이고 균형 잡힌 대학 통합 추진 △대학 통합의 정치적 도구화 중단 등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최근 일부 단체와 정치권에서 통합 논의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도 "이전에 제안했던 토론회에 더 적극적으로 응답했다면 지역사회의 결속력을 더욱 강화하고 통합 논의에 더 큰 힘을 실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들은 "충주 시민들과 우리들은 이 문제에 대해 절대로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감시와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균형 있고 책임 있는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