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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영, 22대 총선 공약 '공공 산후조리원 지원 확충법' 발의

충북도내 최초 운영 예정인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지원 확대 기대
전국 공공 산후조리원 설치율 4% 불과, 공공·민간 산후조리원 가격 차 3.5배

  • 웹출고시간2025.03.10 16:57:29
  • 최종수정2025.03.10 16:57:29
[충북일보] 충북도내에서 최초 운영 예정인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지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10일 22대 총선 공약이었던 출산 예정인 가정들이 공공 산후조리원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공 산후조리원에 대한 국가 지원을 강화하고, 공공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임산부에게 요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공공 산후조리원의 수를 늘리고, 산모들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최근 출산율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사업이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임산부들은 민간 산후조리원의 높은 이용료로 큰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다.

실제 지난해 기준 민간 산후조리원의 가격은 일반실이 평균 427만원, 특실은 649만원으로, 공공 산후조리원에 비해 각각 2.4배, 3.5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재 공공 산후조리원은 전국에 21곳에 불과하고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공공 산후조리원이 아예 없는 지역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엄 의원은 "공공 산후조리원의 확충과 지원 강화를 통해 출산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임산부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출산 후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번 법안이 통과돼 저출산 문제 해결과 산모들의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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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농업농촌의 든든한 동반자"

[충북일보] 농협의 주된 사업인 금융·경제부문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는 농협네트웍스가 있다. 농협네트웍스 충북지사는 충북도내 농협 시설물 건설부터 업무용 차량지원, 사무 기기, 이벤트 기획, 태양광 발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업의 대내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취임한 김종렬(57) 지사장은 다양한 업무 경험과 탁월한 마케팅 역량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김 지사장은 "농협 마크를 달고 있는 모든 부분들에 일관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농협네트웍스와 조합장님들, 사업 관계자들과의 신뢰도 형성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농협네트웍스의 사업 부문은 △건축(시설) △NH렌탈 △미디어교육 △교류(여행) 등이다. 도시와 농촌의 총체적 교류환경 조성으로 농가 생활과 문화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다만, 각 조합의 공사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들이 모두 농협네트웍스를 통해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게 돼 있다. 그럼에도 농협네트웍스가 이같이 다각적인 사업을 유지하는 이유는 농협 브랜드의 일관적인 품질을 관리하기 위해서다. 김 지사장은 "일반 사업자들보다 농협과 농업·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