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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충북도민체전 성공 개최 위한 2억원 후원

지역과 하나 되는 기업 정신

  • 웹출고시간2025.03.06 11:07:44
  • 최종수정2025.03.06 11:07:4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충북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억원을 후원하고 있다.(왼쪽부터 진용섭 충주시체육회장,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조길형 충주시장)

[충북일보] 충북 최대 체육행사의 성공을 위해 현대엘리베이터가 뜻깊은 후원에 나섰다.

현대엘리베이터는 6일 충주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와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를 위해 2억원을 후원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진용섭 충주시체육회장,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이상훈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승강기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18년 연속 국내 신규 설치 1위를 기록하며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았다.

특히 충주 이전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기업과 지역의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후원은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기업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전부터 수해 물품 지원, 지역 청소년 장학금 후원, 충주공업고등학교 발전기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진용섭 충주시체육회장은 "현대엘리베이터의 아낌없는 후원에 감사드리며, 기탁된 후원금은 대회 운영과 선수 지원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충북의 대표적인 체육 축제인 도민체전과 장애인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현대엘리베이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대회가 지역사회 화합과 체육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현대엘리베이터의 지속적인 지역사회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체전이 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은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제64회 충북도민체전은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과 30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더 가까이 충주에서, 하나 되는 충북도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11개 시·군에서 7천300여명이 참가해 43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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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기업 환경, 발로 뛰며 돕겠다"

[충북일보]"늘 지역 중소기업 곁에서 이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8년 만에 충북으로 다시 돌아온 황인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은 지난 한 달간 반가움과 새로움, 안타까움이 교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 본부장은 "8년 전 보다 충북 경제와 중소기업들이 많이 성장한 것 같아 기쁘고 새로운 마음이 들었다"며 "이와 동시에 최근 어려운 경기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으며 책임감도 느끼고, 하루 빨리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황 본부장이 진단한 충북 지역의 중소기업 리스크는 산업 전환기에 맞딱뜨리는 어려움이었다. 충북지역의 산업 구조는 소부장, 식품, 기계부품 등과 같은 전통산업과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와 같은 첨단산업이 혼재돼 있다. 이와 동시에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전환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황 본부장은 "특히 경기와 산업구조 변동에 민감한 첨단산업분야인 이차전지 부진과 반도체 산업의 회복 저하로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 매출 감소와 수익성 저하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성장통이 있다. 이에 맞는 체질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