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행사 열어 청소년 문화감수성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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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청소년센터에서 지난 12일 열린 정월대보름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군의 철도 유치 운동에 힘을 보태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군청소년센터는 지난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청소년특화사업 특별프로그램의 하나로 '달아 달아 밝은 달아' 행사를 개최했다.

군 청소년센터는 청소년의 문화감수성 함양을 위해 매월 청소년들에게 관심도 높은 주제를 선정해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첫 번째 특별프로그램으로 이날 개최한 '달아 달아 밝은 달아'는 전통 세시풍속 가운데 하나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제기, 딱지치기, 투호 등 다양한 전통 놀이 체험과 청소년 동아리들의 쿠키 나눔 행사, 댄스·밴드공연 등으로 펼쳤다.

철도 유치 기원 부스를 운영하며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철도 유치의 염원을 담은 롤링 페이퍼를 작성하는 등 군의 철도 유치에 청소년들도 힘을 보탰다.

이옥순 군 주민행복과장은 "앞으로 청소년의 관심사를 주제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문화감수성을 높이겠다"라며 "군 청소년센터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