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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의대, 의평원 평가 '불인증 유예' 판정

불인증 확정 시 국시 응시 자격 제한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등 차질
'준비 부족' 주요인, 학생 복귀 관건
교육부 "의대교육 질 제고 노력 필요"

  • 웹출고시간2025.02.13 16:28:00
  • 최종수정2025.02.13 17:33:2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2024년(1차 연도) 주요 변화 판정' 결과에 대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설명문.

[충북일보] 의과대학 증원 문제로 학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2024년(1차 연도) 주요 변화 판정' 결과에서 '불인증 유예'를 받았다.

교육부와 의평원에 따르면 평가 대상인 전국 3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은 이날 판정 결과를 통보받았다.

'의학교육인증단 판정위원회'가 진행한 이번 평가 판정에서 30개 의대 중 충북대 의대는 원광대 의대, 울산대 의대와 함께 '불인증 유예' 판정을 받았다.

충북대 의대는 원광대 의대와 함께 평가 준비 부족 등으로, 울산대 의대는 울산 캠퍼스 이전 계획 신뢰성 결여가 주요인으로 파악됐다.

각 대학에 통보된 평가 결과는 일종의 '가결과'로, 의평원은 이의신청(이달 27일까지) 및 재심사(~4월 중)를 거쳐 최종 결과를 확정하게 된다.
충북대 의대는 '불인증 유예'를 받았으나 이는 1년 내 평가 기준에 미흡한 사항을 보완해 재평가 받을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년의 유예 기간(3월 1~2026년 2월 28일) 동안 '인증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이에 따라 현재 재학생 또는 2025학년도 신입생(125명)의 국가고시 응시 자격에는 영향이 없다.

다만 최종적으로 '불인증' 판정을 받는다면 국가고시 응시 자격 제한 등으로 사실상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등 차질이 우려된다.

학생 복귀와 교육 정상화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충북대 의대 의예과 학생 대부분은 복학을 준비 중이다.

충북대 집계 결과 지난 11일 기준 휴학 중인 의예과(1~2년) 학생 80명 중 70명(87%, 1학년 38·2학년 32)은 올해 1학기 복학을 신청했다.

복학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예정돼 있어 복학 인원이 더 늘어날 수 있다.

의평원은 "대학이 판정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경우 최종적으로 오는 28일에 2024년 주요 변화평가 결과를 확정해 공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교육부는 "이제는 학생들이 복귀해 의대 교육을 정상화할 때"라며 "평가 결과를 토대로 각 대학이 의대 교육 질 제고에 대한 책무성을 가지고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부는 의평원의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판단을 존중하고 해당 대학이 학생들의 피해가 없도록 요건 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자구노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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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을 아시아 최고 바이오 혁신 허브로"

[충북일보]"설립 초기 바이오산업 기반 조성과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이후 창업과 경영지원, 연구개발, 글로벌 협력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역 바이오산업 핵심 지원기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난 2011년 충북도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과 인력을 연결하기 위해 설립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올해로 설립 14년을 맞아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의 사령탑 이장희 원장은 충북바이오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산학융합원의 과거의 현재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야심찬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바이오 산업 산학협력과 연구개발 정보를 연결하는 허브기능을 수행하는 바이오통합정보플랫폼 '바이오션(BIOTION)'을 운영하며 청주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크게 기업지원과 인력양성 두 가지 축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산학융합원의 고유 목적인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을 통해 오송바이오캠퍼스와 바이오기업간 협업을 위한 프로젝트LAB, 산학융합 R&D 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