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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곳곳서 폭설 피해 '속출'…보은 7중 추돌사고

  • 웹출고시간2025.02.12 17:34:20
  • 최종수정2025.02.12 17: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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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많은 눈이 내린 12일 오전 청주시 청원구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주차된 차량 위에 눈이 쌓여 있다. 이날 눈이 일부 도로에서 결빙되면서 출근길 교통사고와 낙상 사고가 이어졌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12일 새벽부터 충북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눈길 교통사고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도내에는 평균 3㎝의 눈이 내렸다. 지역별로는 청주 4.6㎝, 보은 4.5㎝, 옥천 4.2㎝, 영동 3.8㎝, 괴산 3.7㎝, 증평 3.4㎝, 진천 2.7㎝ 등이다.

주요 지점의 적설량은 옥천 청산면 5㎝, 보은 속리산 4.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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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의 한 도로에서 주행중이던 승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았다.

이 같은 폭설로 오전 7시38분께 음성군 금왕읍 유포리의 한 도로에서 승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탑승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전 7시42분께 보은군 수한면의 당진영덕고속도로 상행선 보은 IC 인근에선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충주 연수동 도심 도로에서는 제철차가 전도됐다. 오전 8시26분께 커브 길을 주행하던 제설차가 도로 경계석에 부딪힌 뒤 왼쪽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60대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을 빚었다. 청주국제공항에서는 출발 11편과 도착 12편 등 항공기 23편이 취소됐다. 도착 항공기 3편은 다른 공항으로 회항했다.

공항 측은 이날 낮 12시까지 활주로를 폐쇄하고 제설 작업을 벌였다.

일부 도로와 국립공원 등은 여전히 통제 중이다. 도는 상습결빙구간인 옥천군 청산면 명티리에서 상주리 화동면 도로를 통제했다.

소백산 국립공원은 전면 통제됐고, 속리산 국립공원은 법주사와 세심정을 잇는 구간만 입산이 가능하다. 진천군 미르309 출렁다리와 옥천군 장계관광지도 통행이 금지됐다.

도는 이날 오후 2시까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도로제설 등 대응에 나섰다. 인원 476명과 장비 276대를 동원해 475개 노선에서 제설 작업을 벌였다.

도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강설에 대비한 상황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이날 충북 11개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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