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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국가정원화"…충북도 정원문화 확산 청사진 발표

  • 웹출고시간2025.02.12 17:52:33
  • 최종수정2025.02.12 18: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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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청남대 가을축제 모습

[충북일보] 충북도가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의 국가정원 지정 등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도는 1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정원문화 확산 추진 계획을 오는 2030년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계획의 3대 핵심 과제는 △청남대 국가대표 정원화 사업 △2030 충북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구 청풍교 업사이클링을 통한 관광 명소화이다.

먼저 청남대를 국가정원으로 지정해 충북의 정원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고, 경제 활성화 및 친환경 그린 관광 모델을 구축한다.

이에 도는 주제정원 구획화, 편의·체험시설 확충으로 올해 안에 지방정원으로 등록할 계획이다. 향후 3년간 관리·평가를 거쳐 2030년까지 국가정원으로 지정받기로 했다.

현재 충주에서 추진 중인 국가정원 지정은 도 차원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도 준비한다. 올해 충북 정원박람회, 2027년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열어 정원도시 여건 등을 갖춘 후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승인을 얻어 2030년 충북 국제정원박람회를 연다는 구상이다.

충북이 단독으로 열거나 충청권 협력 사업으로 공동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구 청풍교는 브리지 가든으로 업사이클링해 관광명소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보수·보강공사를 거쳐 안전성을 확보한 후 정원을 조성하고 걷기길, 포토존 등을 설치한다. 도는 최근 청풍교 정밀안전 진단을 마쳤다.

이밖에 정원 정책 기반을 다질 탄소중립 생활밀착형 정원 인프라도 확충한다. 충주와 제천, 괴산, 단양에 240억 원을 들여 2027년까지 지방정원을 조성한다. 청주 미호강에는 2029년까지 120억 원을 투자해 10㏊ 규모의 수목정원을 만든다.

생활정원(5곳)을 조성하고 도시 바람길 숲·기후대응 도시 숲 등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숲(30곳)도 만들 계획이다.

민간정원 20곳과 자연정원을 30곳으로 확대해 정원을 주제로 한 관광 상품도 개발하기로 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은 청남대와 백두대간 등 최고의 자연정원 육성 여건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 정원 전담 부서를 신설한 만큼 정원문화와 산업 육성으로 도시환경 개선과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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