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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회서 강한 존재감 '영동군청 여자씨름단'

  • 웹출고시간2025.02.12 14:33:30
  • 최종수정2025.02.12 14: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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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태안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영동군청 여자씨름단.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이 전국 씨름 무대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 씨름단은 지난 2021년 창단한 뒤 그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거듭하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

최근엔 '2025 태안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괴산군청을 꺾고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서 박민지는 국화급(70kg 이하) 3위에 올랐다.

영동청의 간판선수는 뭐니 뭐니 해도 코치를 겸하고 있는 임수정이다. 임수정은 8번이나 천하장사로 등극한 한국 여자씨름의 간판이다. 국화장사도 20차례 차지했다.

이 팀은 임수정을 비롯해 양윤서, 박민지, 이나영, 송선정, 정수라, 진다소, 한혜정으로 짜였다.

이들은 변영진 감독의 지도 아래 선수 개개인의 기량을 증가하고, 팀워크 강화해 전국 대회에서 꾸준히 뛰어난 성적을 내며 씨름의 매력과 군을 널리 알렸다.

TV 중계방송은 이들의 유니폼에 적어 놓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와 영동 농특산물을 클로즈업했고, 이는 엄청난 홍보 효과로 이어졌다.

선수들은 지역 사회에서도 큰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가 창궐했던 기간 전염 두려움으로 나서기 힘들었던 백신 접종 활동 지원에 나섰다.

또 농촌 일손 돕기, 초등학교 씨름 강습 등 틈나는 대로 군민과 소통해 박수받았다.

선수들은 사랑의 성금 모금에 동참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운동선수로 훈훈한 본보기를 보이기도 했다.

씨름단의 이 같은 활약은 지역 스포츠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씨름에 관한 전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 씨름단이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을 통해 전국 무대에서 더 빛나는 활약을 해주길 기대한다"라며 "씨름단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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