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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으로 전하는 따뜻한 마음

증평군 홀몸노인에게 반찬 배달

  • 웹출고시간2025.01.16 11:24:37
  • 최종수정2025.01.16 11: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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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홀몸노인들에게 배달할 밑반찬을 만들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 저소득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밑반찬 배달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는 지역 75세 이상 저소득 재가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밑반찬 배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110가구가 지원받고 있다.

이를 위해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매주 수요일 모여 정성껏 반찬을 조리한다.

군에 따르면 자원봉사자들이 조리한 밑반찬은 거동이 불편한 지역 저소득 재가 노인의 집까지 배달된다.

김남순 센터장은 "반찬 나눔은 단순히 어르신들의 한 끼를 챙겨드리는 활동이 아니다"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바깥세상과 연결 고리이자 그들의 마음에 온기를 전하는 소중한 활동"고 밝혔다.

이재영 군수는 "밑반찬 배달 사업은 단순한 식생활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매우 뜻깊은 사업"이라며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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