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수안보농협 농가주부모임, 사랑의 제빵 나눔 행사 열어

지역아동센터 8곳에 가루미쌀로 만든 빵 200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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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주 수안보농협 농가주부모임이 연말을 맞아 지역 아이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최근 사랑의 제빵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지역에서 생산된 가루미쌀로 직접 빵을 만들어 수안보 지역 내 8개 아동센터에 총 200개의 빵을 전달했다.

특히 사용된 가루미쌀은 글루텐 함량이 적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건강한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빵 반죽부터 굽기까지 정성을 다해 준비하며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한 회원은 "지역 농산물로 만든 빵을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수안보농협 농가주부모임은 이번 제빵 나눔을 계기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권오춘 조합장은 "지역 농산물인 가루미쌀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건강과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