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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 옥천군협의회, '평화통일 이야기' 강연회 개최

  • 웹출고시간2024.11.27 17:33:07
  • 최종수정2024.11.27 17:33:07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옥천군협의회(회장 김승룡)는 27일 옥천중학교 강당에서 3학년 학생 160여 명과 교사, 자문위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이야기'를 개최했다.

청소년들에게 북한의 사회적 변화와 통일의 필요성에 관한 이해를 넓히고자 마련한 강연회다.

이수석 통일부 정책자문위원이 '최근 북한 사회의 변화와 통일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탈북청소년과 질의 응답하는 시간으로 꾸몄다.

청소년들은 이번 강연회를 통해 북한 사회의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듣고, 통일에 관한 궁금증을 풀었다.

군 협의회는 38명의 자문위원의로 구성해 통일 공감대 형성과 북한이탈 주민 지원 사업들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김 회장은 "평화통일 이야기를 계기로 통일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직접 통일 문제에 관심을 두고, 새로운 시각으로 통일의 의미를 생각해 보길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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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