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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발달장애인 권익증진의 날' 성황리에 마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화합과 소통의 축제

  • 웹출고시간2024.11.27 17:46:54
  • 최종수정2024.11.27 17:46:53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27일 충주시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인 및 비장애인 1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발달장애인 권익증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발달장애인 권익증진의 날'은 발달장애인(1)과 비장애인(1)이 함께 둘(2)이 돼 친구(7)가 된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발달장애인의 권익증진과 사회통합을 목표로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매년 지정해 기념하는 날이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며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주요 행사로는 △발달장애인 권익발표회 △명랑운동회 △축하공연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뜻깊은 경험과 추억을 선사했다.

이승한 관장은 "발달장애인의 사회 적응과 통합, 그리고 권익증진을 위해 복지관이 소통의 창구 역할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활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사업 '발달장애인 전환대학과정'을 충주시 보조금과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참가자를 상시 모집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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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