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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서는 뭐 하는겨?'

세종시립민속박물관 진로체험 프로그램 호평
애초 10회 운영 계획보다 2회 더 늘려 학생들 참여 기회 확대

  • 웹출고시간2024.11.27 11:12:31
  • 최종수정2024.11.27 11:12:5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금남초등학교 학생들이 27일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의 진로 체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의 청소년 진로 체험 교육프로그램 '박물관에서는 뭐 하는겨·'가 참여자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세종시 초등학생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전시기획, 소장품관리, 보존과학, 박물관교육 등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업무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교육이다.

10월∼11월 두 달간 총 10회 운영에 177명의 학생이 교육에 참여했다.

박물관은 학생들의 성원에 힘입어 애초 계획보다 2회를 더 늘려 오는 28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학생들은 생소했던 전시기획, 소장품명세서 작성 등 학예연구사 업무 체험에 참여하며 학예연구사라는 직업을 탐구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관내 학교와 협력해 지역 학생들의 역사와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병학 세종시 문화유산과장은 "내년에는 상반기부터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해 더 많은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물관 체험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립민속박물관 누리집(www.sejong.go.kr/museum.do)이나 세종시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044-300-8831, 8832)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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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