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 警-學 공동체 치안 활성화 표창 수여식

건국대 글로컬캠 '치안서포터즈' 유공자 표창 및 대화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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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찰서 직원들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경찰행정학과 관계자들이 경학 공동체 치안 활성화 표창 수여식에 참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경찰서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22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경찰행정학과를 방문해 '警-學 협업 안전한 대학 만들기'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 내·외 범죄취약지역의 위험 요소 발굴과 환경 개선에 기여한 '치안서포터즈'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찰행정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치안서포터즈의 소모임장인 백지현 학생이 표창장을 받았다.

백 학생은 야간 순찰과 범죄취약지점 점검 등 공동체 치안 활동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 치안거버넌스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재삼 서장은 강의실을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치안서포터즈 활동이 대학의 안전과 지역 사회 치안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표창 수여식은 치안서포터즈 학생들과 선배 경찰관이 함께하는 대화의 장으로 이어졌다.

경찰관을 꿈꾸는 한 학생은 "서장님께서 직접 방문해 주셔서 격려와 희망의 말씀을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했다.

충주경찰서는 앞으로도 치안서포터즈와 협력해 심야 시간대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문제해결형 공동체 치안거버넌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박재삼 서장은 "안전한 대학 만들기를 위해 경찰과 학생이 함께 노력하며, 지속 가능한 치안 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