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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석 악기장, 서울대 국악과 초청 악기제작 체험

국악엑스포 홍보와 주민 초청 공연시간도 가져

  • 웹출고시간2024.11.05 11:30:28
  • 최종수정2024.11.05 11: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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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석 국가무형유산 악기장이 초강리의 전수교육관에서 서울대 국악과 현악기 전공 학생들과 악기체험행사를 갖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국가무형유산 악기장 조준석 보유자가 대학생들에게 악기체험과 영동군 관광 투어를 가졌다.

조준석 보유자는 지난 3일 영동군 심천 초강리에 위치한 전수교육관에서 서울대 국악과 현악기 전공 학생들을 초청해 국악기 제작 체험행사 및 영동군 관광지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내년 열릴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홍보하고, 영동군에서 생산되는 최고 품질의 국악기를 알리기 위한 것으로 서울대 국악과 학생들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국악 공연을 선보이고 선물도 전달했다.

노은아 서울대 교수와 학생들은 이날 엑스포 예정지와 힐링 관광지를 둘러보고 심천 악기장 전수교육관으로 이동해 조준석 보유자로부터 국악기의 특징과 제작 과정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특강 후에는 해금 울림통 파기, 줏대 펴기, 울림판 제작, 윤도질 체험 등을 통해 국악기 제작 원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이후 '서울대 글로벌 사회공헌단'은 초강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웃사랑 초청 연주회로 전통 해금 산조, 아쟁 산조, 민요 메들리, 동요 메들리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하며 국악의 감동을 선사했다.

노은아 교수는 "국악 공연을 즐겁게 들어주신 초강리 어르신들과 행사를 준비해 주신 악기장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내년 국악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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