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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농어촌버스 요금200원 인상

충북도, 소비자정책심의위 열어
2019년 9월 이후 5년 만에 인상

  • 웹출고시간2024.10.27 19:22:43
  • 최종수정2024.10.27 19: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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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이 다음 달 23일부터 기존보다 200원 인상될 예정이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속보=충북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이 5년 만에 오른다.<10월 21일 1면>

충북도는 지난 25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도내 버스 요금을 기존보다 200원 인상하기로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형과 좌석형은 1천500원에서 1천700원(13.3%), 급행형은 1천900원에서 2천100원(10.5%)으로 요금이 조정된다.

충북 시내·농어촌버스 요금 인상은 2019년 9월 이후 5년 만이다. 당시 1천300원에서 1천500원으로 올랐다.
앞서 충북도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해 5월 일반형 기준 청주 2천 원, 충주·제천 2천79원, 군 지역 2천389원으로 요금을 조정해 달라고 신청했다.

조합은 정부 물가 억제 정책으로 5년 동안 요금을 동결해 왔으나 인건비와 유류비 등이 급격히 올라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시내·농어촌버스 운임 및 요율 조정 검증' 용역을 진행했고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검증 용역을 통해 제시된 인상액은 300원이다. 하지만 심의회는 어려운 서민 경제와 다른 지자체 사례 등을 고려해 최종 인상액을 100원이 적은 200원으로 책정했다.

다만 교통카드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교통카드 할인액을 기존 100원에서 50원으로 감액해 운수업체의 손실금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내놨다.

도는 이 같은 버스요금 조정안을 국토교통부에 보고하고 도내 시·군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조정된 요금은 시·군별로 수리 과정을 거쳐 다음 달 23일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버스요금 인상을 계기로 서비스 품질과 시설 개선에 노력하는 한편 비효율적인 노선을 통·폐합하거나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전환으로 버스 운행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 시내·농어촌버스 요금 인상과 상관없이 청소년 20%, 어린이 50%의 요금 할인은 그대로 적용된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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