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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고, '와유 페스티벌' 25일 개최

예비 로컬 크리에이터 모의 창업

  • 웹출고시간2024.10.24 13:03:44
  • 최종수정2024.10.24 13:03:44
[충북일보] 괴산고등학교는 25일 교내 괴정관에서 '3회 와유 페스티벌'을 연다.

'와유 페스티벌'은 지역 브랜딩을 꿈꾸는 학생들이 지역의 특색과 관심 분야를 생생하게 담아낸 컨텐츠를 개발해 모의 창업 결과를 발표하는 축제다.

이 축제에서는 학생 주도로 로컬잡지 발행기업, 지역연계 온·오프라인 농산물 판매 서비스 기업, 청소년 심리·문화 서비스기업, 가상공간 활용축제 안내 서비스 기업 등 총 9개 기업을 창업해 부스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로컬 크리에이팅 책 대화, 전문로컬 크리에이터와의 만남, 대전시 소제동 일대를 살펴보며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로컬 인사이트 캠프 등의 사전 활동을 벌였다.

이후 괴산지역의 상황과 '나'다움에 대해 고민해 보고, 학생 주도의 모의 창업 지원 본부를 꾸려 본격적인 모의 기업 활동을 진행한다.

예비 기업가들은 괴산고 교육공동체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비전 및 관련 제품을 소개하고 여러 체험 활동을 운영한다.

아울러 크라우드 펀딩을 모티브로 한 소비자 의견 수렴을 통해 기업의 실현 가능성을 가늠해 본다.

강대훈 교장은 "괴산 온마을 배움터 지원센터인 '행복교육 괴산어울림'단체와 협력해 지역 청소년 동아리 부스를 함께 운영한다"며 "학생들이 직접적이고 실천적인 경험으로 잠재된 역량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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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