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충북본부, 리본마일리지 수익금 장학재단 기부

휴게소 최초 튀김요리 부산물 재활용 수익금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배왕규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장, 황규용 ㈜그린다 대표이사, 손진식 고속도로 장학재단 이사장, 김영곤 휴게소장단 회장, 허필성 고속도로 장학재단 사무국장이 수익금 기부 전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본부장 배왕규)는 지난 6월부터 시행한 리본(RE-Born)마일리지의 성과 중 하나인, 튀김요리 부산물 재활용 수익금을 22일 고속도로 장학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기부행사는 배왕규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장, 황규용 주식회사 그린다 대표이사, 김영곤충북 휴게소장단 회장이 참여해 수익금 500만 원을 고속도로 장학재단 손진식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리본(RE-Born)마일리지'는 민·관·공 합동 친환경 사업으로 올바른 재활용 배출 인증과 친환경 전력생산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쇼핑몰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튀김요리 부산물을 재활용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휴게소 최초로 조리 시 발생한 튀김요리 부산물 재활용을 통한 수익 창출에 성공했으며, 연간 800만 원의 수익금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튀김요리 부산물 재활용 사업은 그동안 일반쓰레기로 처리되던 휴게소 튀김 부스러기를 바이오 디젤, 항공유 등 친환경 자원으로 재탄생시키고, 토양오염, 매립에 의한 메탄가스 발생 등 그동안의 환경문제도 예방할 수 있다.

배왕규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장은 "고속도로 휴게소가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휴게소 구축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 및 사회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