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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신동문 문학상에 김안 시인

신동문 청주문학상에는 이창규 시조시인

  • 웹출고시간2024.09.09 17:24:06
  • 최종수정2024.09.09 17:24:06

김안 시인, 이창규 시조시인.

ⓒ (사)딩아돌하문예원
[충북일보] 3회 신동문 문학상 수상자로 시집 'Mazeppa(마제파)'의 김안(본명 김명인·47) 시인이 선정됐다.

청주 문인이 대상인 3회 신동문 청주문학상 수상자로는 시조시집 '볼 붉은 저녁'을 펴낸 이창규(61) 시조시인이 뽑혔다.

상금은 각각 1천만 원과 500만 원이다.

신동문문학상심사위원회(위원장 유성호, 한양대교수)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올해 6월 사이에 전국에서 발간된 시집 중 전국의 시인, 평론가가 추천한 31권의 시집과 청주 지역 문인이 발간한 작품집 13권을 대상으로 심사해 두 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김 시인은 서울 출신으로 2004년 '현대시'를 통해 등단했다. 시집 '오빠생각', '미제레레', '아무는 밤'등을 발간했으며, 김구용 시문학상, 현대시 작품상, 딩아돌하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이 시조시인은 제천 출신으로 2011년 공무원문예대전 시조부문 금상으로 등단한 이후 시집 '일몰관', '볼 붉은 저녁' 등을 펴냈다.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 신인상 등을 수상했다.

신동문문학상과 신동문청주문학상은 청주 출신으로 현대 문학사에서 가장 독특한 음역을 보여준 신동문 시인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시 전문 계간지 '딩아돌하'를 발행하는 딩아돌하문예원(이사장 박영수)이 청주시의 지원을 받아 시상하고 있다.

시상은 오는 10월 5일 오후 2시 청주시 상당구청 공연장에서 열리는 12회 신동문문학제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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